먼저 보드와 관련없는 내용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제가 연락이 끊어진지 20년 된 꼭 찾고 싶은 형님이 계신데 그 분이 2002년 당시 헝글에서 활동을 하신다고 얘기한 기억이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2002년이니 아마 헝그리보더가 생기고 얼마 되지않은 초창기로 생각됩니다.
형님은 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반까지 보드 많이 타러 다니셨을꺼구요.
본명은 김정호, 일산이 고향이신걸로 기억합니다.
나이는 저보다 대여섯살 정도 많으셨으니 아마 올해 40대 후반으로 생각됩니다.
2001~2002년 당시 경남 창원 사림동에 거주하셨구요.
제 친구 입대 배웅하러 논산까지 가기 어려운 처지에 형님께서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주신 마음 따뜻하신 형님이셨습니다.
또 기억나는 건 저와 같은 27사단 이기자부대 전역하셨습니다.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꼭 인사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혹 형님을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을 부탁드려봅니다.
불편하실 수도 있는 글임을 알지만 꼭 찾고 싶은 마음에 여기에 올려봅니다.
오죽 찾고 싶으면 그럴까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