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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에서 회사때문에 대전에 내려온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제가 혼자 사는집... 네 대전 유성입니다...
대전 유성... 룸싸롱도 많고 안마방도 많고 그렇고 그런 동네입니다.
지금 사는 오피스텔이 너무나 시원해서 에어컨이 잘돼있어서 주차장이 잘되어있어 들어왔어요. 난 더운게 싫어..
가끔 삼각김밥사러 편의점 가는길에 너무나 많은 삼촌들이 길에서 붙잡습니다.
근데! 뙇!!!! 초등학교때 날 그렇게 패던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네요.
지금은 사이좋게 만나서 가끔 소주도 한잔 합니다..
옛날엔 내가 맞고살았지만 나이먹고 만나니 제가 뒤통수도 가끔 때리고 좋네요 ㅋㅋ
저는 사단 군악대였는데, 이병때 병장 가라 달고 신병 군가교육을 갔었죠.
300여명 되는 사단 신병 가운데 그 녀석이 눈에 띠드라구요.
그래서 골방으로 불러내서 "나 몰라? 00야" 좀 쉬라고 해주면서 병장인 척 했습니다.
골방으로 불러내니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던 그 녀석이 참 불쌍했습니다.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