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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지키며 살 거라 생각했는데
순간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별 생각 없이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가 눈에 확 띄는 아름다운 꽃보더를 발견한게 화근이었죠.
리프트를 타고 내려와서도 그 분의 모습이 뇌리를 떠나지 않아서...
그날 밤 조용한 숙소에서
얌전히 놓여있는 바인딩의 풋베드를 살포시 들어내고는
저의 크고 아름다운 드라이버를 나사구멍에 과감히 꽂아넣고
나사를 돌려 전향각으로 세팅을 바꾸고 말았습니다.
평생 덕으로 탈거라고 다짐했었는데 흑흑.....토턴은 더 스무스한데 힐턴은 빵빵탈탈의 연속이네요.
2017.01.31 12:43:18 *.117.140.217
사랑?은 돌아오는 거니까요 ㅎㅎ
2017.01.31 12:45:45 *.102.0.74
2017.01.31 12:54:50 *.209.31.143
2017.01.31 13:05:52 *.62.172.149
2017.01.31 13:07:14 *.39.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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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돌아오는 거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