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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란 참 놀라운 세계인거 같아요.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힘이 있다고나 할까요.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서, 마음이 좀 심란했는데
오늘 아침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난주 용평 슬롭에서는
그저 잘 타고 싶다 라는 생각 외에는 별다른 생각을 안한거 같아요.
그리고 립트 타고 오르면서 가졌던 고민들을 좀 훌훌 털어 내고 눈 밭으로 내팽겨쳐 버린것 같고요.
예전에는 등산을 하면서 생각과 입장을 정리하곤 했는데 보드가 그런 역할을 대신하네요. ㅎㅎ
그냥 재미와 운동이 되는것 보다 저는 이런 점이 보드타면 좋은 것 같네요.
울 헝글님들은 보드의 어떤점이 좋으실까요. <<기묻 아님;;
요즘 맘이 무거워 아침마다 넋두리만 늘어난 꽃마리 아줌마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내일은 쉬잖아요 ㅎㅎ
데크가 제 맘대로 움직일때가 제일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