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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는 30인데 엑스타라 버진 올리브유 입니다 ㅠㅠ
20대땐 남자에 전혀 관심 없고 제가 결벽증이 있어서 남자가 다가오면 도망다녔는데
30 되니깐 갑자기 급해져서 솔직히 남자찾아 삼만리 돌아다니는 츠자입니다 ㅠㅠ
최근 딱 이상형 남자를 만났는데 저는 따박따박 답장해주고 제가 그분 회사찾아갈 용의도 있다고
주변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여자는 무조건 튕기라고 인연이면 100번 튕겨도 안끊어진다고
그래서 딱 3번 튕겼어요
그런데 그후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보름후 제가 소심하게 연락해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듣고 싶다고 해서 만났어요
제가 진심 솔직하게 이야기 해줬더니 남자분이 그러면 아무런 답변안하면서 내 연락을 계속 기다리신거냐고
도대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그런 행동을 하냐고 저는 5일간 신경쓰이고 마음 졸였고 일도 제대로 못했다고
난 당신 좋아하지만 내 소망도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한국여자가 당연히 한다는 그런 행동들 안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
다른남자 만나시기 바란다고
하더라고요
전 패닉 상태에서 주변 오빠, 동생들에게 물어보니 남자가 마음이 없는데 핑계 대는거다
남자는 좋으면 무조건 들이댄다 그러는데
헝글 남자분들은 어디까지 용서가 되나요
이 남자분은 이젠 못잡나요? ㅠㅠ
전 패닉 상태에서 주변 오빠, 동생들에게 물어보니 남자가 마음이 없는데 핑계 대는거다
남자는 좋으면 무조건 들이댄다 그러는데
→ 이미 20대가 아니므로 30대 결혼 적령기 남자는 이렇짓 까지 해서 만나야 하나 라는 생각합니다
특히 밀당 싫어하는 경우는 더욱 더요....
남자는 좋으면 무조건 들이댄다
→ 님이 그 남자분의 이상형이라면 가능합니다 (아니지 않을까요????)
헝글 남자분들은 어디까지 용서가 되나요
- 초반의 팅김은 저도 별로입니다
팅김질 없는 여친 만나고 있어요
이 남자분은 이젠 못잡나요? ㅠㅠ
- 진실을 표현하셨지만 오해를 풀만큼 님의 매력이 남자분에게는 어필을 못했나봅니다.
먼저 연락해서 여차저차했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남자분이 위와 같이 말했다면
깨끗이 접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요...
남자가 꼭 잡아야겠다고 느끼면 어떻게든 잡습니다. 이건 소심한 사람이든 털털한 사람이든 예외없어요
팅겼다고 못만나겠다고 하는건 솔직히 맘에 안드는거에요(그만큼의 필요를 못느낀거죠)
자신의 외모가 남자를 한번에 넘어오게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본인의 성격이나 여러 매력등을 통해
어필을 해야할거 같아요
어디서 이렇게하면 좋더라 식으로 팅긴다면 남자분은 많이 고민할거 같습니다.
이여자를 꼭 잡아야 할만큼의 메리트가 있는지, 내가 이여자 놓쳐도 더 나은여자를 만날수 있을지 등등 계산에서 밀리면
남자는 여자분께 관심 사라지고 다시 생기지도 않을꺼에요
우왕 폭풍댓글!!!! ㅋ
밀당은 서로에 대해 잘 알아야 가능한거지요
하루보고 팅기면 하루치만큼만 판단하는거죠!
팅기지 마세요~ 남자든 여자든 나 좋자고 상대방 맘 가지고 들었다 놨다 하면 앙대여~
30대 중반 넘어선 친구... 나이로 보면 궁지에 몰린 나이여서
열심히 선도보고 소개팅도하고 결혼정보회사도 통하고...
그럼에도 만난여자 다시 연락해서
여자가 튕기면 100번은 커녕 바로 접습니다.
첨부터 자기 싫다는 여자와 소모전 하기 싫다는 거죠...
20살 피끓는 청년때나 첫눈에 반하고 죽자살자 들이대지
나이먹고서 소개받아 만나본 여자가 자기 싫은티내는데
메달릴 사람 절대 없습니다.
더군더나 친구가 시켜서 주변사람이 그리하란다해서
일부러 튕겼다는거까지 알면 앞으로 이여자 만나면
무지 피곤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겠죠..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다음부터는
사람 만날때 이리저리 계산하고 작전 세우고
그런거 하지 마세요...
전 솔직히 튕기면 더끌린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아요.
정말 내 이상형이다 가 아니라면 사실 연락했다 안받으면 저도 안할거같구요.
100번 튕겨도 연락이 온다는 이런 이상형 케이스겠죠?
보통 연인사이의 대부분은 관심과 호감으로 시작되는데 그정도라면 상대방이 내게 관심도 호감도 없는거같다.
그렇다면 제 자존심 버려가면서 연락하지 않아요. 제 자존심을 버릴수 있는건 제 사랑하는여자를 위해 버리는거지.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는 여자에게 버릴수 있을만큼 남자의 자존심이 값싼것도 아니구요.
밀당이고 순정이고 전부 자기 스타일이 있고 자기가 겪으면서 필요한걸 쓰는거지.
남들이 이래야되 저래야되 하는 말에 왔다갔다할 연애라면 하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나이 40을 먹어도 결혼할 사람은하고 연애합니다.
나이에 조급함을 가지지 마시구요. 좋아함이 생겼다면 그냥 그 남자분에게 솔직하게 고백하고 다가가세요.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건 여성쪽에서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해주는겁니다.
상대방의 진심을 이해하고 믿어주고 존중하는 것...
즉, 상대 여성이 3번이나 튕겼다면... 남성의 입장에선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것이라 판단하고 알아서 꺼져 주는것이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더 들이대면 스토커죠... 지저분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멋진 남자를 차셨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왜 자신의 가슴에 물어보고 솔직하게 행동하지 않고..
주위의 의견을 물어서 그대로 따라하는거죠?
그러면 정말로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나요?
주위에 계속 물어보고 꼭두각시처럼 그대로 따라하고... 그러면 진짜 자신의 사랑이 되는건가요?
결국, 계속 튕기고 밀당하다... 서로 지쳐서 싸우고 헤어질 가능성이 더 높은건 아닐까요?
자신의 가슴에 어울리는 사랑을 하시는게...
가장 후회가 적고... 또 다음번의 사랑에 더 충실할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자신이 아닌, 남이 사랑에 끼어들어서 감과 배추를 놓도록 허용한다는거...
상당히 잘못된거에요.
때론...'단호한 결의' 가 필요합니다.
답글들 많아서 남길까 말까 하다가~
읽어보세요~
일단 님 주변분들 그렇게 해줄 말이 없나 싶네요
여자는 무조건 튕겨라 인연이면 100번을 튕겨도 된다??
빨리 뒈질놈은 뭘해도 빨리 뒈져 라는 말이랑 뭐가 달라요
그리고 남자가 핑계댄거다 좋으면 무조건 들이댄다??
호감있던 마음이 변할 수도 있다는 건 알고 계실텐데~ 어찌 그런 말만으로 마무리하셨는가 싶네요
뭘 그렇게 사방을 꽉 막은채 좁은길 하나에만 불을 키고 사시는건지~
진정하고,
진짜 본론만 남길께요
좋아하게끔 만드는 튕김과
진짜 튕겨 나가는 튕김이 있음
그리고
위에 답글 단 분들 말씀
그건 다 상황마다 사람마다 시기마다 그때그때 다~~~~~~~~~~~~~~ 다름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다시 잡을 수 있느냐는~
절대로 라는건 이런 상황에선 없다고 생각하므로
잘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님이 그분이 정말 좋다는 것인가요?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것인가요?
대찬남자 걷어찬듯... 입장을 반대로 놓고 님이 세번이나 까였다고 생각해봐여.. 정중하게 거절한것도 아니고 걍 답장안한거 같은데.. 남자 입장에서 무지 자존심 상하죠.
주관이 뚜렷한 남자인거 같은데 한 말로봐서는 요단강을 건넌것 같습니다.
부디 다음에는 친구들말 듣지말고 본인 의지대로 행동하시길... 여초싸이트에 올렸다면 다른 반응이 있을수 있겠지만 그사람들은 여자들.. 헝글은 남초싸이트라 반응이 냉랭하죠. 하지만 글쓴 대부분 님들은 남자죠. 나이도 '그분'이라는 사람과 비슷한 나이가 많구요.. 잘 생각해보세요..
여자들(친구 또는 주위 지인/ 인터넷/ 남얘기)등을 통해 상담받으면 이런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여자가 남자마음을 진짜 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상담은 이성에게 받으시고, 참고만 하시지 100% 믿진 마세요
이 경우, 이 남자분은 정떨어 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 남자분은 자기만에 주관이 뚜렷한데, 이런걸 친구들한테 듣고 움직일 정도라면
내가 결혼을 하더라도, 주위 분들 소리에 움직일게 100%라고 믿는거죠
사실 저도 이렇게 남얘기 듣고 행동하는걸 무지무지 싫어하기때문에 이 남자분과 같은상황이라면
무조건 안만날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애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게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순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도 경험부족으로 놓치게 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지금이라도 열심히 연애하시고 몸으로 느끼시고, 남에말 듣지마시고
정말 또 이상형이 나타났을땐 놓치지 마세요!
저는 온라인 말고 현실에서 주위 친구인 여자들 상담을 많이 해주다보니
제 얘기 들으면 대부분 멘붕상태가 되곤 하더라구요, 자신들이 생각한 것과
남자들의 생각의 차이가 너무 있고, 공감도 된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아쉬움과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적고 갑니다.
예쁘면 상당히.
안예쁘면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