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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자녀가 아무리 타이르고 화를 내보고 해도
그때 그뿐 공부를 안하네요ㅜㅜ
공부에 소질이 없고 할 마음이 없어서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1년동안 자격증 시험 2번 떨어지고 ㅜㅜ
학교 성적은 88명중에 74등 ㅜㅜ
뭐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길 바라는거 없습니다
다만 자기 마음에서 우러나서 공부하길 바랄뿐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자기 밥벌이는 하고 살아야 하니까요
아!!!!!!!!!!이젠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제대로 살아야겠다!!!!!!!!!!!
이런 맘 가질 수 있게 할 방법 없을까요? ㅜㅜ
1.보상으로 설득
2.단둘이 여행 및 보드타러 가면서 대화
3.무시하기
4.화내기
5.용돈 삭감 및 핸드폰 압수
위에 사항은 현재까지 해본 내용입니다
저도 윗분들말 공감합니다.
3D 분야로 최대한 힘든곳가서 일시켜보세요.
추가로
제가 오래한건 아니지만 학생들 교육( 입시과외,검정고시과외,학교밖학생(학교적응못하고자퇴한학생)교육 )만 5~6년정도했는대
제 짧은 경험에 빗대어 말씀드리자면 자녀의 공부습관문제는 비단 자녀만의 문제가 아닌 집안환경(특히 부모님)의 문제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본사항이 아니기때문에 길게는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집안환경자체가 자녀에게 공부를 시킬수있는 환경인지를 체크해보는것도 중요해보입니다. 공부하는대 필요한 물질적인 지원을 해주냐 안해주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번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공부를 못 하는 게 아이의 정서적 불안 때문 이라면, '가족상담'을 권하고 싶어요.
상담 이라는 게 병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요령을 배우기 위한 것이거든요.
(연예인들도 정기적으로 많이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모가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압박을 가해왔거나, 애정을 충분히 주지 못했다면 이것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구요.
공부란 건, 늦게 시작해도 됩니다.
편입을 해도 되고, 재수를 해도 되지요. 시간은 충분히 많아요.
그러나 행복이란 건, 지금 당장 행복해 져야 합니다. 아이도, 어른도...
공장이나 촌 동네 같은데 일 좀 보내 보시죠 ㅡ.ㅡ;;
직업에 대한 비하는 아니나 저희 아들의 경우(11살)
아는분이 하는 프레스 공장에 갔는데,
토요일이고, 기름 묻은 옷 입고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 보더니...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길래
그럼 공부를 좀 해야 되지 않겠냐고 하니깐 알았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