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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자 실력은 더 늘지도 않고
이젠 그저 눈오면 풍경구경하고 마누라 영상이랑 사진찍어주고 하는 낙이 제일 큽니다
지금까지는 소니 액션캠 하나 달랑 가지고 탔는데요
영상을 찍다보니 불만이 생겨서...
1. 줌이 불가능하여 촬영 앵글이 한정적이다
2. 스냅샷 사진 퀄리티가 맘에 차지 않는다. 특히 흐리거나 눈오는 날은 액션캠은 정말 사진이 좀 약해요..
DSLR은 너무 크고 렌즈도 비싸고 해서 고민만 하고 있고요..
지금 DSLR이 하나 있긴 한데 좀 옛날거라 동영상이 약해서 새로 사야 할테고..
고배율 하이엔드 카메라를 생각하면 광각이 아쉬울거 같고..
게다가 해외 가면 눈이 하루종일 오는데, 방수도 안되는 카메라는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면서 가지고 다녀야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것저것 따지자면 끝이 없기는 한데..
카메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눈오는 날이나 이런 날은 어떻게 쓰세요? 방수 안될텐데..
플래그쉽급은 방수 방진 됩니다.
가끔 SLR 클럽에 보면 세면대에 넣고 물트는 테스트 하는 분도 계세요(물론 그러다 망가지면, 보증 안되긴 합니다.)
그리고 그런 비싼 카메라 쓰시는 분도 가끔 급할때는 던지시더라구요;;;
대략 천만원이 슬롭에서 굴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