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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조회 수 375 추천 수 2 2019.05.12 20:36:00

올해는 일요일에 오셔서 좀 서운하지만

내년에 긴 연휴를 주시기 위한 큰 그림이라 하시니

그저 믿겠습니다.  아미타불!

(올해도 연휴 주시고 내년에도 주시면 좀 좋아..)


자게가 썰렁하여

그냥 수다를 떨고 싶어서요.


예전에 학교에서 사찰 체험을 하러

영주 부석사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부석사에서 이틀을 묵었는데요

취침시간이 밤 8시였나 9시였나.. 

그리고 새벽 네시였나.. 그때 일어나서

새벽 예불 드리고... 


절에 가보면 마당 한켠에 누각이 있고

거기에 네 가지 소리나는 악기가 있는데 

그걸 사물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범종, 법고(큰북) 

목어(물고기모양의 타악기), 운판(구름모양의 금속타악기)

각각 세상의 생명체를 제도(구제)하기위한 용도로 소리를 내는데

그중에서도 법고를 치는 모습은 가히 압권입니다.


그때 처음으로 스님이 종만 치는게 아니구나 알게 되었고,

북을 칠 때의 그 멋짐이란..... 테크노 저리가라의 리듬감! 

한순간에 빠져들었습니다. 


저녁 예불 시간에 맞춰서 사찰에 방문하시면

법고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부처핸썹!!




p.s. 다음엔 그레고리안 성가로 찾아뵙겠... 으응?   -_-;;;



엮인글 :

띠로리♬

2019.05.12 20:58:53
*.38.2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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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클님 동네에가면









부천 임 오신날.

clous

2019.05.12 21:03:44
*.228.186.202

불기 2563년이래 이런 언어유희는 처음이구려.

신의 경지에 오른 느낌. ㅎㄷ ㄷ ㄷ ㄷ

세허니

2019.05.13 11:12:50
*.209.107.44

ㅋㅋㅋㅋㅋㅋㅋㅋ

세허니

2019.05.13 11:14:37
*.209.107.44

ㅋㅋ 아,  빵터짐 ㅋㅋ  살아있는 ㅋㅋ 언어 (살앙해요) 

clous

2019.05.13 13:49:15
*.226.185.87

목적어는?

정이지

2019.05.12 21:42:22
*.67.194.116

비시즌엔 거의 일요일만 쉬어서 그런지 연휴가 그닥 ㅋ
사실 매일매일이 무슨 요일인지 헷갈려요 ㅋㅋㅋ

clous

2019.05.12 21:43:36
*.228.186.202

바쁘시군요. 그나저나 일요일도 지나가네요. 크흡...

덜 잊혀진

2019.05.13 09:55:36
*.209.41.11

내년에는 긴 연휴되나요? ^^

clous

2019.05.13 10:20:39
*.228.186.202

사실.. 확인 안해봤어요. ㅋㅋ

덜 잊혀진

2019.05.13 10:24:12
*.209.41.11

ㅋㅋ

일년이 365일. 364일까지가 요일이 같으니, 하루씩 밀리겠죠.

올해에 일요일이었으면 내년에는 월요일로. 윤달은 함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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