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데크에 동엣지는 언제부터 사용되었나요? 제가 알기론 작년에 처음봤습니다만...
뉴스쿨이나 스키에도 동엣지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나요?
동엣지의 장단점에는 무엇이있을런지 궁금하네요.
일반 데크엣지보다 무르다는말이 있던데.. 다른데크들에 비해서 엣지가 금방 죽을까요..?
우선 저는 08-09 알보 드레프트 150 이라는 모델을 타고있습니다.
아버의 대표적인 파크용데크였었는데 08-09 시즌에는 완전 지빙용데크로 체인지업되면서 동엣지를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작년겨울 아는형이 스폰받아서 타던 샘플 데크를 받아서 겨울에 시즌말 몇번 타보고..
그리고는 7월초에 뉴질랜드원정을와서 지금까지 쭈욱~~ 타고있습니다.
저는 파크를 즐기며 슬롭스타일을 선호하는 라이더입니다.
오늘 우연히 알게된사실이지만 엣지가 끈어진부분이 한군데도 없네요.
다른 사람들에 데크는 모두 최소 한두군데 이상.. 많게는 4~5군데 이상씩 엣지가 곳곳에 끈어진 흔적들이 보입니다.
그런 다른사람들보다 저는 박스와 레일을 더 많이 타는편인데 어째서 엣지가끈어진부분이 하나도 없을까..
동엣지라는 이유만으로?? 얼라이언과 롬에도 동엣지를 사용한데크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혹시 자신에 데크가 동엣지이신분들? 어떠신지?
동엣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동엣지를 처음 쓴 데크 06-07 롬 Artifact 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동이 철보다 용점이 낮아 가공하기 쉽고, 무르지요. 엣지로 쓴다면, 수명이 얼마 안할테지만,
엣지에 쓰이는 동은 특수강화 합동입니다. 철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일반 황동 보다는 엣지 튜닝하는데 더 쉽고 레일이나 박스 등으로 인해 엣지가 무디어 졌을
때 수리가 더 용이 하답니다. 그리고 동은 철보다 열 전도율이 높아서 카빙할때 일반 철엣지보다 속도력에서 월등합니다. 대한민국 숏트랙 선수들의
스케이트 날도 강화합동 황동으로 제작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