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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왔네요
동풍 : 네
총무부 : 연봉계약 사인하러 오세요~
동풍 : 넵
총무부장님 : 자 읽어보고 사인해
동풍 : 넵 (얼마 올랐나 보고 사인 끗)
작년에 이거 맘에 안들어서 사인 안하면 어떻게 되요? 물어봤다가
욕만먹고 싫으면 사표 내면 된다고 ㅜㅜ
그래도 올해는 6% 인상이네요 에구구..........
그래도 일하시는게 어디임;;
전 아직도 계약 연장이야기가 없네요
2월까진 해야하는데
그렇죠... 협상은 개뿔~ 통보죠.. ㅡㅡ;;;
나 : 사장님 연봉협상 시기 됐습니다만.. ^^;;
사장 : 연봉협상?? 그래??
나 : 눼~ ^^;; 올해는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 애도 낳았고 블라블라~
사장 : 그래서 얼마원해?
나 : 100000000000000000 많이요~ ^^;;
사장 : 100원 이상 안되..
나 : 그래도 올해는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 애도 낳았고 블라블라~(2)
사장 : 10원 더줄께
나 : 눼.. (씨앙... 이럴거면 그냥 통보하지.. ㅡㅡ^)
3년째 반복중입니다.. ㅡㅡ;;; 올해도 못때려치고 다녔네요...
새해계획... 회사옮기기.. ㅡㅡ;;
연봉계약은 숫자만 몇인지 보면 끝 아닌가요??
굳이 읽을필요까지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