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퇴근 후 용평으로 달려와 시즌방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금요일 아침 오땡을 나가려던 계획과는 달리 밍기적 거리며 늦은 아침을 먹고 메가그린 슬로프를 향해 달려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리프트권을 끊을 당시 늦게 나온 이유로 보딩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으며 우리는 탈수 있는 시간과 금액을 비교하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함께 나온 친구가 그분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며 이야기를 하였고 옆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분께서는 용평에서 오땡부터 마감까지 찍는 분이시고 저희와 같은 친구들에게 기쁘게 도움을 주시는 천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분께서는 우리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흔쾌히 저렴하게 리프트권을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나누다 보니 헝글에서 '덜잊혀진'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보딩을 마친 후 시즌방으로 돌아와 너무도 감사하여 이렇게 헝글에 접속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분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용평에서 만난 천사♡님 늘 건강하시고 안보하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