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휘팍 리프트 타면서 올라가는도중,
옆에 디지슬롶에 어떤분이 라운드뎈으로 내려오는데 턴하다 슬립나서 내려오시더라구요..
뭐 앞에 딱히 다른사람 있던것도 아니고 제어가 아예안돼서 위험한 상황도 아님..
그리고 디지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그런지 감자좀 있고 단차도 있어서 라운드덱으로 타기 힘든구간이 좀 있긴했어요..
근데 리프트 같이탄 보더 3명 그걸보더니
뭐 슬립으로 몇십미터를 내려오네, 턴두번하더니 디지끝이네, 이런소리를 하면서 지들끼리 평가질 인지 까내리기하는지 계속 얘기를...
저도 어제 라운드덱이었고, 혼보더 관광보더라 안전만 생각하고 폼이나 타는 스타일은 그닥 신경 안씁니다.
그래서 그런지 말이 좀 거슬리던데...
본인들은 해머타고 카빙하고 날아다니시면서 무슨 국가대표라도 되는지...
지들끼리 있으면 욕하든 뭔소릴하든 뭐 본인들 마음인데, 다른사람 있는데 꼭 그 잠시를 못참고 주둥이를 놀리셔야했는지..
한번 놀리고나면 본인의 라이딩 품격이 상승하는줄..
여기서 말씀드리는건 그 3명 헝글하는거 같았고...
그외에 예전에도 몇번 목격했는데, 꼭 시즌방사람들 모여있거나 동호회사람들 같이 있으면 슬로프 쳐다보면서 남들 평가하던데 분명 헝글 사람들 많아보입니다..
아는사람들끼리만 있을땐 개소리고 잡소리고 하든말든 알아서 하시고, 남들있을때는 입조심들 하셨으면 합니다...혹여나 그 까내리는사람 지인이 옆에서 듣고있을수도 있습니다...
정작 타고 있는 사람들 누구보다 즐거울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