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퇴근을 해요
울팀 중 가장 빠른 퇴근이죠^^
전 그래도 몸이 안좋아 수술도 했고
이래저래 치료도 받아야해서 퇴근이 빨라요 ^^
오늘 한참 위에 윗대가리님께서 한말씀 하셨어요
"난 일이 바빠서 울아들 태어날 때도 회사와서 일했다"
그럼요 너 잘나셨어요 ^^
저번주 친한과장님이 사표를 던졌어요
다른 팀에 가고 싶다고 6개월전부터 노래를 했어요
팀장이랑 디지게 싸우더니 쇼부 봤어요
연말에 니가 가고 싶은데 가게 해주께
인사이동 전에 잘 되고 있냐 노래를 했어요
"그럼 걱정마 내가 알아서 해"
인사팀에서는 "뭔소리임? 듣도 보도 못했음-_-;; "
역시 믿는게 아니였어요
전 회사를 통틀어 우리팀만 이동이 없대요
저도 언제 뒷통수 맞을지 모르니 조심해야해요
근데 그 위에 그더 위에는 더 재밌어요
울팀장 보고서 갖고 가서는 머리x도 맞고 쪼인트도 까여요
서류는 날개 달린듯 잘도 날라가구요 훠어이훠어이~^^
그래도 예전 윗분은 담배를 펴서 재털이도 썼는데 지금분은 금연중이라 다행이에요^^
일이 힘들고 일이 많은 것보다
사람 같잖게 보고, 사람 우습게 생각하고, 사람 뒷통수 치는게 젤 짜증나요 ^^
예전에 1주일 다니고 때려쳤던 회사가 있었는데 그때랑 비슷해요
회사 주차장에 있는 방향지시등 날라차기 하고 때려쳤는데^^
들어가서 잠들어 있는 아들래미 이마에 뽀뽀하고,
또 6시쯤 잠글어 있는 아들래미 이마에 뽀뽀를 하고 출근할꺼에요
내년에도 이런 분위기면 저도 한번 들이 받고 딴팀 가야겠어요
아...안보내주면 어쩌지....;;;;
직딩호이팅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