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평 레드 리프트 내리는 곳에서 제가 한 소리입니다.
주변에 사람들 같이.듣고 부끄러우라고 일부러 큰소리 쳤네요.
아니 첨에 긴가민개 한번 피던 어린 친구가 두번째 리프트 탑승에 또 피더군요.
결국 제가 못참고 사람들 있는데서.제목처럼 말했슴다..
헝글님들
부탁인데 부조리한 장면을 만나게 되면 두려워말고 그자리에서 말하세요..
나중에 헝그리에 와서 떠들어봤자 그친구들 안봅니다
마지막으로 그소리들은 그친구는 미안한듯 고개 끄덕이고 빛의속도로 내려갑디다
90년대 스키장에서는 흡연구역도 없었고 저도 리프트 타고 올라갈때 담배 한대 피면서 경치 구경하곤 했었죠. 그땐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던 시절이죠. ㅎㅎ
요즘은 앞 리프트에서 담배 피면 뒤에서 큰 소리로 담배 좀 끄시라고요~~~ 외칩니다. 물론 또라이들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지가 잘못한 줄은 아는지 눈치 보면서 끄긴 하더군요. 문화는 다같이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거라 생각합니다. 얘기를 한다고 그 사람이 당장 바뀌진 않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문화는 조금씩 바뀔거라 생각되네요. 리프트 담배쟁이들에게 큰 소리로 외치세요..담배 좀 끄라고 제발~~~~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