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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는 출근
저는 홈 스윗 홈..
혼자 먹으니까 아침 겸 점심은 간단한걸로.
재료 소개
숙주, 양파 작은거 한 개, 쇠고기 불고깃감, 홍고추, 청양고추, 오이 반 개.
재료 손질하기 전에 밥 앉히고,
고기부터 손질해서 소금후추 밑간.
나머지 야채 손질합니다.
채소부터 드레싱해둡니다.
레몬즙 많이, 설탕 소금 조금씩.
푸성귀가 들어가는 샐러드면 드레싱을 먹기 직전에 하는게 좋지만
양파가 들어가는 샐러드라면 조금 일찍 해 두는게 맛있어요.
이후에 밥 될 때 까지 청소기나 돌리면서 기다립니다.
원래 청소는 마누라 몫이지만, 오늘은 주말 출근했으니까 이정도는 서비스 해도 되겠지요.
프라이팬 뜨겁게 달군 다음에
고추기름 두릅니다.
날씨도 꿀꿀한데 화끈하게 먹어야죠.
고추기름에 청양고추랑 홍고추 먼저 튀긴 다음에
쇠고기 넣고 굴소스 살짝.
쇠고기 볶음은 시간이 생명이라, 고기는 빨간기만 없어질 정도로 센 불에서 1분도 안 볶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안 그럼 질겨서..
숙주 투하.
숙주도 마찬가지. 너무 뻣뻣하네.. 조금 더 볶아야지 하는 순간 걸레가 되어버리는게 숙주니까
기름기만 골고루 묻혀준다는 생각으로 뒤적거려준 다음에
바로 불끄고 뚜껑 덮어서 숨 죽이는게 좋습니다.
완성.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