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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좀 끊으세요ㅡㅡ

조회 수 248 추천 수 1 2013.03.17 19:33:12

혹자는 얘기한다 담배는 중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끊기 어렵다.........

 

...??

 

아니!! 어리석은 소리다.

 

비흡연자인 나는 담배가 끊기 어렵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본인은 흡연자들을 상대로 내기를 해보기로 하였다.

 

 

"내가 1개월간 담배를 피워보겠다. 대신 끊으면 너희들도 끊어라."

 

 

모두 내 제안에 응하였고 본인은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웠다.

 

흡연이란 참으로 뭐같은 행위였다.

 

사람을 나른하고 무기력하게 만들며, 초조하게 만들고(안피면),

 

나약하게 만들고, 신경질적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1개월이 지난 후 나는 담배를 끊었고, 지금 담배를 끊은지 4년이 되었다.

 

담배를 못 끊는 건 본인이 의지박약임을 인증하는 길이요,

 

나는 계속 남에게 피해를 주겠다는 못된 심보를 가진 자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흡연자들이여, 이제라도 담배를 끊으시오.

 

당신의 정신체계를 좀먹고 육신을 나약하게 만드는 담배로부터 벗어나시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 의견에 반박하는 자는 의지박약 인생 낙오자, 쩌리로 간주하겠음.(인정할건 하자)

엮인글 :

초보더22

2013.03.17 19:36:19
*.113.138.115

네 아멘

2013.03.17 19:37:59
*.223.12.97

더 심한 말 해주세요 ㅜㅜ

林보더

2013.03.17 19:45:09
*.172.108.223

글은 안읽고 댓글 남김니다!!
너나 잘하세요~*^^*

d짚어라

2013.03.17 20:02:20
*.178.216.189

물론 끊으면 좋겠지만~ 좀만더 피울랍니다~ ㅋ 뭐 구지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안해봐서~

널판지Border

2013.03.17 20:04:02
*.212.0.29

전 비흡연자인데 흡연자들때문에 성깔 드러워 져요~! 는 뻥이고 원래 더러워요..
하루 한갑씩 한달 대단하십니다. 전 지금껏 호기심에 담배 2개피.... 하지만, 간접흡연으로 치면 몇개인지 헤아릴수 없다는 ㅜㅠ

느코보니처제

2013.03.17 20:14:07
*.62.173.169

한달로 중독이 안됬군요 두달하고 오세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3.17 20:14:33
*.184.130.178

흡연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요
공공장소라든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흡연 후의 냄새 등으로 불쾌감을 줄 수도 있겠지만요,,
담뱃잎 생산자, 가공업자, 유통업자, 소매상, 자치단체,,, 등에 이익을 줍니다
담배값을 통한 세수입이 없어진다면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 직간접세를 올려서 충당하게 되겠지요
저는 물론 흡연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세수입을 위해서 전매해오다가 여론에 떠밀려서 흡연자의 권리는 무시한 채
흡연구역을 따로 지정해주지 않고 금연구역만을 확대하는 처사는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하루 한 갑씩 한 달 흡연으로,, 중독까지는 아닐 거 같네요

느코보니처제

2013.03.17 20:18:56
*.62.173.169

당배값으로 장미사보세요 백만 송이 장미 언제 사모을건가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3.17 20:23:35
*.184.130.178

추천
2
비추천
0
이 장미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사과하나

2013.03.17 20:53:03
*.196.191.161

한달피고 끈는건 쉬울수 있어요..몇년동안 인박힌 사람들은 금단증상 있어요..끈기 어려운거 주변상황도 있죠 스트레스 받고..또 쉴때 담배라도 물고 있으면 눈치 안보이기도 하고..저도 15년 피고 끈었내요..건강이 우선이지요..열분도 줄이시다가 끈으세요..홧팅..

심시티

2013.03.17 21:29:37
*.161.17.208

음.... 담배를 끈는게 정말 쉽지않아보이더군요... 저도 술먹으면 가끔씩 한두대 피는데...

깨면 전혀 생각 안나는데 흡연자들은 생각이 나나바요 건강을 생각하면 역시 끈는게 좋겠죠

슬럼프보더

2013.03.17 23:09:55
*.194.201.11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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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지만 1개월이 지난 후 나는 담배를 끊었고, 지금 담배를 끊은지 4년이 되었다.
--> 그냥 애송이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5년 이상 피고 쉽게 끊으면 인정 합니다. ㅎㅎ

난 의지박약 인생 낙오자, 쩌리 가 되는건데.... 글쓰신분보다 잘살고 잘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아는만큼 보이시나봐요 ㅎㅎ

밴드사

2013.03.17 23:12:56
*.109.40.3

남이사 담배를 피우던말던 신경 안쓰지만

혼자 잇는데서 좀 폈으면 하죠

버스정류장이나 뭐.. 화장실같은데서 피면 이건 뭐.. 피할수도 없고.. 공간을 지배함..

땅그지턴

2013.03.17 23:27:18
*.231.135.227

2년 피고 한 3년 끊었다가...
요즘 너무 열받는 일이 많아서 다시 폈습니다.

뭐 이런 태클이 웃기긴 하지만 1달 하루에 한갑피고 4년 끊었다는 글자체가 너무 웃기네요 ㅋ;;;;

전 정말 화가날때 다른 무언가가 할게 있으면 끊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달 펴보고 그 이후 4년 끊었다고 금연 이까짓거 뭐가 어렵다는거야 라고 하는건
여러사람들의(아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감이 안될것 같네요.

보딩으로 치면 오늘 처음 보드 타봤는데 킥커에서 더블콕 돌렸다는 헛소리하고 같은거에요.

A.S.K.Y.

2013.03.17 23:53:37
*.35.210.85

식후땡과 모닝빵을 사랑하는 저로썬....끊을수 없을듯 싶네요...

엔디훅

2013.03.18 00:22:30
*.111.16.23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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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런 뻘드립은 DC나 일베인지뭔지 거기가서 하시지요;;;

라리라

2013.03.18 00:23:36
*.71.24.29

글의 논조는 과격하지만 저도 충분히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부터 해서 약 10년간 담배를 피웠습니다. 대학생때부터는 거의 하루에 두갑 이상 피웠구요. '끊어야지' 하고 생각해 본 적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4주 훈련 들어갔는데 금연하라길래 '그래 이 참에 끊자'고 결심하고는 그 이후로 지금까지 10년 이상 한대도 피운 적이 없습니다.
초반에는 좀 어려움도 있었지만 못할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저와 같이 대학 시절 골초이던 선배도 거의 비슷하게 금연 중이구요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을 안 좋게 보는데는 단지 피해를 주느냐 안 주느냐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은 마치 도박중독자를 안 좋게 보는 것과 마찬가지죠. 안 좋은 것을 알면서도 못 끊는다는 것에서 말입니다.

만취루돌프

2013.03.18 02:12:00
*.7.244.35

8년째 피고있습니다. 언젠간 끊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전 나름 매너있게 담배를 핀다고 생각합니다. 담배가 마약처럼 거래나 투여(?)가 불법도 아니고 어디서나 쉽게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호식품입니다. 전 금연구역에서는 절대로 담배를 피지 않으며 술자리나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절대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흡연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몸에 않좋은건 백번 맞는 말이지만 오랜기간 흡연을 한 사람이 금연을 할 때 오는 정신적인 해로움은 육체적인 해로움과 맞먹는다고 생각합니다. 한달피셨다고 하셧는데 한달이면 끊을만 하죠.. 일년만 펴보세요. 끊을수는 있겠지만 그건 끊는게 아니라 죽을때까지 참는거죠. 담배는 절대로 못끊는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참는거죠. 가끔 생각이 나지만 그냥 참는거죠. 참 몇몇 비매너적인 흡연자 때문에 다른 흡연자들까지 싸잡혀서 욕먹는게 정말 맘이 아프네요. 캐나다는 담배는 물론이거니와 마리화나도 피는건 합법이고 심지어 마리화나 데이까지 존재해 이 날에는 경찰들도 거래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지금 휘슬러에 거주하고 있는데 거리를 다니면 심심찮게 마리화나를 태우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죠. 국가적인 차원에서 법을 제정하지 않는 한 흡연자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꺼 같네요;;; 마지막으로 '죽기전에 할수있는건 다하자'가 제 신조이기에 더 늙기전에 할 수 있는건 다해보려고 합니다. 궁금한건 절대 못참는 성격이기에;;;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담배피다 병걸려 죽나 건강을 위해 아침에 조깅하다 차에 치여 죽나 죽는건 매한가지라고;;;

불꽃탱이

2013.03.18 11:37:05
*.241.147.40

저도 담배를 끊고 싶은 한 사람으로써 글의 의도는 이해를 하지만

(((((하지만 1개월이 지난 후 나는 담배를 끊었고, 지금 담배를 끊은지 4년이 되었다.

내 의견에 반박하는 자는 의지박약 인생 낙오자, 쩌리로 간주하겠음.(인정할건 하자)))))))

이 두줄은 어그로만 끌뿐 전혀 계몽도 도움도 안되는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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