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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두개 입니다.
둘다 대명에서 야간에 일어난 사고죠.
상급에서 쏘고 있는데, 갑자기 전방에 휙 튀어나온 4-5 살 정도의 꼬맹이................
엣지 체인지 중이라 그대로 박아버릴 수빡에 없는 상황~~!!!!
전 몸을 순식간에 앞으로 뻗어 그 꼬맹이를 잡은 후 제가 안아 들고,,,,
등짝으로 넘어져........주욱~~~~미끌어 졌죠..........................
...................꼬마야 괜찬니?
꼬마는 눈만 말똥말똥.....좀 놀랐나 봅니다.
갑자기 출현한 꼬맹이 아버지...........................
...........거.....좀 조심히 타지...........................................
헐~~~~~대명 상급 슬로프에서 애기에게 스키를 가르쳐 주는 겁니다.
애기는 방향도 잘 못잡고 바닥만 보고 A 자로 내려가더군요.
아빠란 사람은 앞에서 봐주면서 타는게 아니라.....멀찌감치 뒤에서.....
그렇지~~그렇지~~~~~겁먹지 말고~~~를 외치고 있고...........
제 직장동료도 한 30 분후에 그 상급에서 그 꼬맹이와 부디쳤더군요.
그 아저씨랑 싸울 뻔 했답니다.
두번째 사고...............
역시 같은 슬로프 거의 같은 장소...........
슈우욱 내려오고 있는데..............
슬로프를 가로질러 툭 튀어나오는 중딩
역시 A 특공대.............................저를 뻔히 보면서 제가 있는 쪽으로 가로 지름...
쿵...........
그녀석 넘어지고 전 넘어지지 않았지만........
장비 푸르고 후다닥 올라갔는데....그녀석이 못일어나네요.
겨우 일으켜 세워줬는데....괜찬답니다. 무릅이 조금 아프다고 하네요....
주물러줬죠......괜찬답니다.
그때 나타나는 패트롤.......................
다짜고짜 응급실로 데려가라는 군요. 학생은 괜찬다고 하고.......
(고글 벗은 제 얼굴 봐서 그런건 아닙니다.)
그렇게 자진 해산 하고......................
....저는 그 시즌을 마지막으로 대명을 떠났죠.
각종 할인행사...................로 인해
대명은 항상 인산인해.......................
초중급에 사람들 너무 많다고, 초보도 상급에서 올라와서 연습하더군요............ㅜ.ㅜ
서울에서 1시간 거리라고 자랑하지만 단월명성 터널부터 대명까지 2시간 이상 걸리기 일쑤이고 (15분거리)
때문에 파이프도 제대로 못타고..............
결국 대명을 떠났습니다.
네~~~~ ^^ 비니로 얼굴만 가리시면~~ ^^ 펩시맨처럼 멋져 보이십니다~~ ㅎㅎㅎ
얼굴이 크니 코도 커야죠~~ 코작았으면...... ..... 그나마 다행 이네요~ ㅎㅎㅎ
흠.... 옆으로 쪽~ 찍어진 게슴츠레한 눈의 게츠비......... 인데.....
당구장... 얘기는.... 제가 할말 더많은데... ㅎㅎ 게츠비님의 헝글적 위치와 지위때문에... 제가 넘어가죠 ㅎㅎ
이번주?? 마눌님 모시고.... 성우 오신다면... 한우 ......................................................
내기 당구 한겜??? ^^
진짜 대명은 생초보들땜에 욕나오죠;;;;
그래서 언제나 팬스로만 다녀요
그때문에 자주 그물에 걸리긴하지만 펜스에 붙어가면 탈만해요-ㅅ-
게츠비님 모두 멋진 무용담인데요....안고 슬라이딩에서 감동 먹었습니다.
이왕이면 꽃보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