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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과는 전혀 무관한 제 개인적인 일반론입니다만...
대부분의 스키장 사고에서 책임이 큰 쪽은 잘 타는 쪽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사고 5초 전으로 돌아가면, 잘 타는 쪽이 분명히 뒤(위)에 있었을 겁니다.
추월을 해서 앞으로 왔더나, 옆으로 왔거나, 뒤에서 왔겠죠. 왜? 더 빠르니까...
5초 전의 그 초보는 그 상급자가 뒤에서 내려오고 있는지도 몰랐을 겁니다.
3초 전의 그 상급자가 그 초보자를 미리 피했어야 하는 겁니다.
그게 나름 중상급자이자 매니아인 우리들의 배려이자 의무인 것 아닐까요!
물론 예외도 많지요. 서 있는데 와서 박는다거나, 병목 구간이랑 서행하는데 와서 박는다거나... 다행이 이런 건 몸은 안 다치고 데크만 다치는거니까... 뭐 이해해야겠죠. 초보가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잖아요?
진짜 예외는 초보가 직활강으로 내려 쏘다 박는 경우인데... 이건 참 할 말 없습니다. 이건 진짜... 하...
제가보기엔 초급자가 상급자 가는게 더큰문제라고 보이네요
스키장 자체에서도 초급자 절대출입금지라는 현수막을 대문짝 만하게 걸어놓고 안내를하는데 그걸 보고도 무시하고 들어가는 초급자들 문제가 더크다고 보여집니다 상급자라고 뭐든걸 다피할수도 없고 상급코스마다 틀리겠지만 완사에서 갑자기 급사로 떨어지는구간에는 시야확보도 안되고 그나마 매너있으신 납엽러들은 사이드에서 내려오지만 역엑지걸려서 터지면서 날라오는건
라마나 숀화이트가와도 피할수가 없다는 생각이드네요
대부분 카빙을 하는시대에 요즘은 사고가 안나게 벽쪽에 붙어서 뒤나 앞을 확인하고 없을때 출발을 해도 사고가 납니다
익스트림스포츠에서 사고는 서로 조심을해야되는거지만
얼마전 빅토리아에서 낙엽부대 지나가길 기다리다 얼어죽을번햇습니다
상급코스에서 초급자들 배려라고 하셨는데 웬만큼 상급을 타시는분들은 그러려니 하고 배려를 하고있습니다
근데 반대로 상급코스들어오는 초급자들은 상급자 배려를 전혀안하죠
초급자들이 상급코스에 들어가지 않는것또한 배려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초보자보다 잘탄다는건지 아니면 난완전 상급
수준이다 생각하시는건지??
난 상급슬로프 탈실력은 되서 타고있는데 나보다
더잘타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그분들한테 민폐안가게
중급으로 내려가주는
매너 좋으신분들 계시나요??
낙엽으로 내려갈만큼 초보가 상급가봐야
뭘할수있겠냐만은 그또한 경험이고 스키장
왔으니 한번은 타보고싶은건 돈내고타는 본인맘이죠.
꼭 사고나는거보면 어설픈사람들이 사고내드라구요.
사고날거 같으면 초보자든 상급자든 페이스조절
알아서 해야죠.
본인이 전세낸것도 아니고 멀자꾸 초보니 상급자니
궁시렁대는지....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음..저도 여러번 경험상.
서있는 사람 뒤에서 박지 않은이상..거의 쌍방이죠.
박자마자 잘잘못 따질생각하지 말고, (특히 내가 앞이네 뭐네 그런거 소용없어요 ㅠㅠ)
서로 몸 괜찮은지 물어보고,
별탈 없으면 서로 웃으면서 가는게 좋더라고요.
상대방분께서 더 다치시거나, 장비가 크게 망가졌다고 손해배상을 요구하시면,
그때 면밀히 따져보고
보험처리로~~
몸 안상하고 장비 손상가봐야 소모품이라 그냥 그러려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