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차로에서 출근길에 좌회전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왼쪽편에 승합차가 오른쪽편에 있다가 3차선의 도로로 좌회전 신호시, 저는 앞차를 따라 2차선으로 진입려고 하였고,
승합차도 2차선으로 진입을 하려다 제 앞쪽 오른쪽 바퀴쪽이랑, 승합차 뒷쪽 왼쪽 바퀴랑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약간 뒤쪽에 있어서 약한 접촉 상태에 보고 멈추었는데, 승합차는 접촉여부를 잘 몰랐는지,
처음 접촉을 하고 다시 움직여 [끼이익~]하는 갈리는 소리가 나자 멈추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승합차가 차선 위반을 한줄알았는데, 차선을 보니 왼쪽편에 있던 저는 1차선으로, 오른쪽편의 차량은 2,3차선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차선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많이 막히는 길이라 우선 사고 상황을 서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연락처만 받고 헤어졌는데,
나중에 보니, 제차는 진짜 눈을 씻고 봐야 겨우 기스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승합차는 3×5cm 이상 기스가 나고, 뒷바퀴 물받이가 떨어져 나갔다고
도색과 코딩, 물받이 교체에 공업사에서 30만원정도 견적이 나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또한, 도색과 코딩때문에 1,2일 정도 차량렌트도 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제 자동차보험이 운전경력 13년차에 10년동안 무사고이며, 자기부담금이 20만원이고,
물증할증이 50만원이며, 올 3월에 만기가 되는데,
그냥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보험사에 연락해서 먼저 과실비율과 제 부담금을 확인한 후, 제가 보험처리 여부를 추후에 정할 수도 있나요?
오랫동안 보험처리를 안 해봐서 아는게 없어 이렇게 조언 구합니다.
보험처리를 한번도 안해보셧나보네요. 10년 무사고라.. 대단하시네요.
근데 13년 경력이면 초반에 사고 내셨을텐데 보험처리 경험은 없으신가봐요.
사고는 가해자건 피해자건 보험사를 먼저 부르는게 유리합니다.
보험사 부른다고해서 무조건 할증되는것도 아니고 과실비율을 서로 정해주죠.
근데 어느 한 보험사가 먼저와서 보험사 안온 운전자랑 쇼부보면 당연히 운전자가 더 불리하죠.
그래서 원래는 사고났을때 보험사에 전화했을때 보험사가 먼저 오는것도 중요해요.
물론 보험사가 와서 사진이나 현장 찍어두는것은 당연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보험차량에게 더 유리하게 찍거나 진술할수도 잇거든요.
근데 상황봐선 글쓴이는 보험사를 부른거 같진 않네요.
일단, 상황봐서는 쌍방이긴한데 글쓴이 과실이 큽니다.
좌회전 차로도 엄연히 차로이기때문에 차선이 그러져잇고 글쓴이가 다른 차선을 침범햇구요.
더군다나 승합차량이 먼지 진입햇습니다.
차선이 엄는경우에 과실비율은 먼저 진입한 차량이 우선하게 되어있습니다.
글쓴이 차량은 오른쪽 차량을 볼수 잇으나, 먼저 진입한 승합차는 후미에 잇는 왼쪽 차량을 보기 힘들죠. 사각지대이기도 하고... 원래대로라면 7:3이 될수도 잇으나 8:2나 9:1도 될수 잇다는거죠.
무사고 10년이면 사고처리에 따라 할증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보통은 30-50사이로 치고 그 이상이면 보험처리, 이하면 현금으로 해요.
물론 이 합의도 보험사랑 끼고 하는게 좋습니다.
암튼 전 초반에 하도 사고를 마니 내봐서 아는데,
참고로 저같은 경우는 제가 1차로에서 2차로로 우회전하고,
뒤에 상대방 차량은 3차로에서 2차로로 좌회전하는 경우에서 접촉사고가 낫엇는데,
보통 상황같앗으면 7:3에서 8:2 상황이엇지만 100% 피해를 받아냇죠.
이유는, 제가 피해자임에도 먼저 보험사를 요청햇고, 제 보험사가 상대방 운전자랑 쇼부봐서 100%를 얻어냇거든요.
암튼, 사고를 안내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사고 경험이 잇으면 그런 경험도 중요하더군요.
특히나, 택시나 버스사고같은 경우엔 더더욱이고..
암튼, 새해 액땜햇다 생각하시고 잘 해결되시길....
보험사에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