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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글 쪽지 오류에 관한 2012-07-22. 쪽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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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가설에 나오는 분의 쪽지. 2010-04-02.
*. 원하는 대로 댓글 지워 준 뒤에 받은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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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 사진만 떵그러니 올리기 심심해서.. ^^
누군가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의미 지운다는게 얼마나 뿌듯한 일인지..
"작명에 관련된 에피소드". ^^
예전 중학교때 선생님(함자가 오**)께서 자식을 얻었을때,
이름을 '오윤수' 라고 지으셨습니다. 선생님의 성씨에, 제 실명
가운데 글자(윤)와, 그 시절 또 다른 멤버인 '박*수'의 끝 글자,
이 셋을 합쳐서 작명을 하셨다고. 그 자리에서 사모님께서는
"내 이름에서는 한글자도 따지를 않더군요, 나보다 제자들을
더 사랑하시나 봐요" 하며 다소 서운한 표정을 지으셨구요. ;;
그 '윤수'를 볼 때 마다 나의 일부가 속해있는듯한 기분으로
지금까지도 인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선생님을 지금도
주기적으로 찾아 뵙고 있구요. '박*수'와 저는 '형제같은' 의리로
살아 갑니다. 한 예로.. 제가 예전에 타던 자동차를 그 친구에게
만원 받고 팔았던 적이 있습니다. ㅋ 그냥 주면 불편해 할테니,
만원에 팔고.. 몇년 뒤에 폐차를 해서 고철값 받은 것으로
두어번 소주 마셨습니다. ㅋ
(요 얘기를 좀 길고 재미있게 전해 주고 싶었답니다.
2004년인가? 헝글 자게에 "사반세기"라는 제목으로 올렸었는데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도. ㅋ)
*윤* 님과 박*수 님의 이름중 한 글자씩을 가져다가 자식의 이름으로 쓰신 선생님이라,,,
덜님과 친구분은 일찍부터 세상에 눈을 뜨셨군요,,,
역시 내가 보는 눈은 조금 있다니깐,, ㅋㅋ
잠깐 눈물 좀 닦구요, 뭐가 들어갔나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