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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올 초에 올렸던 글입니다.
...어느분이 어떻게 되셨나고 질문하셨길레.
일단 A하고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순수히 친구 관계로요... ㅇ>-<
여기까진 좋았는데,
A가 B에 대한 이야기도 막막 해주고, 대화중에 제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렇게 싫어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아닌거 같다- 정도의 말을 전했었더랍니다.
어차피 그린라이트 꺼버린지 오래라 그냥 만났으면 좋겠는걸- 하고 있었는데.
마침 막 생각나서 B에게 전화해봤더니.
"누구세요?"
"아. 나야-"
"응. 안녕 오랫만이야."
"잘지내?"
"응. 아 그런데 바빠서..."
"알바가지? 언제까진데?"
"아 그게 --"
"그렇구나. 주말엔 바쁘겠네"
"그렇지"
"혹시 xx 나 xx 이날에 시간 돼?" (주중 시간대였죠. 하나는 금요일, 하나는 월요일)
"아. 월요일엔 수업이 많아서 안되구..."
까진 괜찮았습니다.
"xx날엔 --가 휴가나온다더라구-" (저도 아는 인물이긴 합니다. 그냥 친구 1이긴 하죠)
...
...
"아 그래? 힘들겠네. 그럼."
"응. 그럼 잘지내구." (정확한 멘트는 기억안났지만. 완전히 작별인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웃으면서)"그게 뭐야 유학가는거같잖아"
"그런가? 그럼- 잘지내."
"응. 너도 잘지내구"
...
...
...
...
끝났네요.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