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도 변변한 눈 한 번 오지 않는 기후변화를 피할 수는 없지만 이곳이 있어 아직까진 3월에 우리 맘을 설레이게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렌보 정상 해발 약 1400m - 렌보 립트 탑승장 해발 약 950m...우리나라 지형상 고산지대에 속해 봄이 가장 늦게 찾아 오는 동네입니다. 표고차도 450m 나 되구요.
엇그제 평일 보딩하러 들어가서 찍은 모습입니다. 성수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기대보다 좋은 설질에 딸아이와 타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직 새하얗습니다.
달리세요~ ㅎㅎ
정말 랜보코스는 마무리 보딩의 끝판왕같아요 용평의 꽂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