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더운 여름에
어렵게 get 한
왕복 11만원짜리 삿포로 항공권을 취소하니 맘이 아프네요
더운 여름에 이거 get하고 니세코 사진 검색하면서 생각만 해도 시원하고 좋았는데 말이죠....ㅠ.ㅠ
이제까지
특가권 get한 건 웬만하면 다 다녀왔는데
항공사측 사정이 아닌
저의 계획 변경으로 취소하는건 처음이었네요
그래도 귤항공은
위약금이 5만원...
6만원 돌려받아서..."뭐 이 정도면 땡쓰지" 싶습니다
진에어는
특가는 취소시 추가금을 더 내라고 해서
이후에는 진에어 특가권은 거들떠도 안봤거든요
귤 항공도 위약금 더 내랄줄 알고 어플 터치하며 쫄았습니다 ㅋ
이 정도면
올 여름에 또 다음 시즌 삿포로 항공권 노려봐야죠
3월에도 일본 원정 가시는 분들
은근 많던데
아마도 3.1 절 연휴 삿포로행 비행기 승객의 대부분은
헝보님들 아닐까 싶습니다
"헝그리보더 원정 전세기?"ㅎㅎㅎ
도착하시고 난 뒤
눈폭픙 몰아치길 바라며
안전하고 추억에 남는 라이딩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 시즌에
비발디나 곰마을에서 실력을 더 업글하고 가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가격에 겟하셔서 폭설 눈뽕 맞으시기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