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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은 작년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을 겪으면서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천안함과 연평도에서 산화한 48용사의 희생을 잊었는가? 북한의 위협이 사라졌다고 안심하고 있는가?
오히려 북한은 서해 도서에 대한 선제공격을 위해 고암포 기지 건설 등 다양한 도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북한은 언제라도 천안함‧연평도 못지않은 도발을 감행할 준비가 되어있다. 또 다시 당하고 난 뒤에 ‘진작 국방개혁을 서둘렀으면 이런 불상사가 없었을 텐데...’하고 후회할건가?
우리 앞에 시간이 그리 넉넉지 않다. 국방부가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이다. 국방개혁법(안)이 8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