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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딩에 부츠를 채결해 놓고서. 그 옆에서 뒷무릎을 더 구부린 자세를 취해보면
부츠의 기울기와 양쪽 정강이의 기울기를 비교해보면
그 자세가 부츠를 각각 다른 방향으로 기울이게 되는 자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데크를 비틀게 되지요. 토턴에서는 테일쪽 엣지각이 더 크도록, 힐턴에서는 테일쪽 엣지각이 더 작도록.
힐턴과 토턴을 짝짝이로 만들게 됩니다.
카빙턴에서는, 테일쪽 엣지각이 더 큰 토턴에서는 카빙을 튼튼하게 만들지만
테일쪽 엣지각이 더 작은 힐턴에서는 테일슬립을 유발하지요.
슬라이딩턴에서는, 토턴에서는 카빙턴처럼 진행하려 하게 되고
힐턴에서는 테일이 많이 미끄러져 돌아나가고.
또 골반을 노즈방향으로 돌린 자세를 취해보면 데크를 더 비틀게 되는 자세임을 알 수 있구요.
데크비틀림 뿐만 아니라, 발목도 비틀어지고 무릎도 비틀어지고 골반도 비틀어지지요.
힐 턴할때 뒷발에 힘을 줘야하는건가요??
앞 발에 힘을 더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