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타고 오랫만에 들어가는터라
게다가 심철 끝나고 난뒤라
약간 헷갈리더라구요 어디서타는지
친구랑 일찌감치 (4시쯤부터) 시계탑 앞에서 서성이고 있으니 몇몇분이 더 오시더라구요
한 열댓분이 더 모이니까 자연스레 줄처럼 되었고. 다른 분이 이게 셔틀 줄이냐며. 저랑 제 친구는 확실치가 않아서 그런거같다고만 했는데 그뒤로 계속 불을 스셔서 줄이 꽤 길어진거에요.
저희 뒤에 계시던분이 이러다가스 버스 여기서 안 서면 일빠로 서있는 저희가 여럿 낚는거리고 그러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안쪽 주차장에서 주차해져있던 버스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사람들을 태우는 거에요 저희뒤에 줄 서계시던 분들 완전 뛰어 가시고.
뭐 물론 욕 하시고 그러시던 분들은없으셨지만. 저희가 낚으려고 거기 서있던거 아녔는데말이죠. 저희도 잘 몰라서 서있던 건데 말이죠
ㅎㅎ
암튼
끝까지 힘들었던 심철 후기였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