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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향각 입문하면서 각도를 36-21 -> 42-33 -> 45-36 현재까지 이렇게 바꿔가면서 탔는데요
힐턴 자세가 제대로 안나와서 이번주말에 가서 탈려고 각도를 51-42 바꿨습니다.
각도가 좀 과할정도로 돌렸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힐턴자세가 안나와서 인위적으로라도 상제와 하체를 열기위해서 각도를 많이 돌려났는데
이점이라면 각도가 낮을때보다는 상/하체 편하게 돌아가는거라고 생각되는데
그외에 장점이나 단점이 있을까요? 부상위험도라던지 신체부위에 무리가 간다든지 등이요.;;;?
오히려 전향각은 각을 돌릴수록 신체에 무리가 덜 갈거같긴한데 오히려 각이 낮을수록
신체를 더 비틀어야되니 무릎 관절에 오히려 더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극단적으로 알파인과 비교해보면요. 각도가 앞으로 많이 돌아가면 오히려 프레스가 안들어가 집니다. 전향 프리타다가 알파인 타보면 당황하게 되는 부분이 그것이죠. 데크의 폭이 넓은 프리 해머의 특성상 극전향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좀 덜 돌리는 대신 프리부츠의 유연함을 이용해 포지셔닝을 보정하여 잡는 것이죠.
일단 저각에서 뉴트럴 포지션을 잡는 것에 충분히 시간을 투자해 보세요.
뭐 알파인으로도 모글도 타고 킥도 뛰고 파이프도 타는 외국 선수들을 봤을때 고각에서 가지고 노는것은 개인의 기량이라 봅니다만 개인적으로 앞발45도이하 뒷발 33도 이하 정도에서 적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상태에서 안되는걸 더 돌려서 잘된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아직 30도이하,, 또는 약간의 덕스텐스로도 테크니컬 카빙을 잘하는 분들은 많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프리스타일은 뒷발각이 쎌수록 스탠스도 좁아져야하고 칸트와 리프트가 절실히 필요해집니다. 점점 알파인에서 필요한 기능들이 필요해 지는거죠
안그러면 발목이 접히게되고 뒷발 앞꿈치에 토션이 계속 걸리게되는 악순환이 반복이됩니다.
프리스타일에서 전향각을 사용하고 알파인처럼 강력한 카빙을 하기위해서 하는 셋팅은 이와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리프트와 칸트가 없기때문에 이걸 보정하기 위해서는
앞뒷발각도 차이가 알파인보다 좀더 나야하며,(15~18도) 스탠스가 알파인보다 좀더 넓어야합니다. (4~5cm)
적극적으로 무릎을 이용하여 오픈스탠스를 만들어주고 앞무릎과 뒷무릎의 각도차이를 많이두어서
칸트 리프트가 있는 효과를 얻어낼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스 주기가 힘들고, 부츠가 금방 망가진다고 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