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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국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룸메(여자)의 친구분(여자)이 한국에서 놀러왔답니다.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방에서 혼자 컴퓨터좀 하다가 불 꺼놓고 침대에 엎드려서 이어폰 끼고 이거저거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누군가 제 등을 두드렸어요.

깜짝 놀라 봤더니 룸메분의 친구분..

에지간해서는 서로의 공간에 그냥 들어오고 들어가지 않는것이 당연한 분위기인데,,

제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노크에 대답도 없고 하니 그냥 들어오셨더라구요..

왜 그러냐 물어봤더니.. 화장실이 막혔다고 하시네요.. 큰일을 보시고..흑..

 

룸메분은 주무시고 계셨구요.. 참고로 지금 여기는 새벽이라서..

그러면서 화장실 웬만하면 쓰지 마시고 소변은 샤워부스에서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알겠다고 하고 잠을 자려 하는데 밖에서 지금 계속 화장실 변기 뚜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질문 들어갑니다.

 

이거 제가 나가서 좀 도와드려야 되나여? 아니면 모른체 가만히 있어야 되나여..?

아 참 제가 다 난감하네요.. 이런 사건이 아니라면 당연히 도와드리겠지만, 괜히 너무 챙피하실거 같아..

고민이 이만 저만 아니네요..

 

의견들좀 부탁 드릴께요.

엮인글 :

...

2010.11.15 19:54:09
*.42.198.220

달려가서 인증샷을.... (으응?)

...../

2010.11.15 19:57:37
*.42.198.220

농담이구요... 모른척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굉장히 창피해 하실텐데

와사비

2010.11.15 20:03:13
*.124.201.147

모르는척이 도와주는거죠 ~

캡틴화니

2010.11.15 20:17:07
*.117.1.122

그냥 모른척하는게 도움 주는 상황인거 같은데요..

Nonstop™

2010.11.15 20:25:26
*.228.90.27

마음이 끌리는 대루 하세요.

아웃사이더~

2010.11.15 21:13:25
*.168.102.66

마음에 들면 밖에서 물어봐요 도와드리겠다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하던일 계속..ㅋㅋ

마이택

2010.11.15 21:37:17
*.173.210.222

이쁜가요? 이쁘면 손에 x이라도 묻힙니다~

 

제 경우에는...

제파

2010.11.15 22:56:27
*.97.253.105

어차피 그쪽에서 먼저 얘길한건데 모른척 한다고 모른척이 되나요-_-


저같음 걍 나서서 해결하겠네요. 쉽게 뚫는 스킬도 알고 있고...

mmm911

2010.11.15 23:11:28
*.154.218.5

그냥 가만히 있으시는게 ㅋㅋㅋㅋ 

앨리스양♥

2010.11.16 02:30:42
*.92.241.3

나같음 도와주는게좋을것같은데-_-;;; 한번도막혀본경험이없는여자분이라면 어떻게해야하는지난감할거같음 ㅠㅠㅠ

으쿄랴라

2010.11.16 09:44:03
*.238.175.24

모른척이 좋으실듯;;;;ㅋㅋㅋ

아리다솜

2010.11.16 11:26:21
*.139.144.10

ㅋㅋㅋ 그냥 계세요ㅡ,ㅡ

숲속의쥬얼리펜션

2024.06.06 18:46:38
*.153.217.207

댓글에서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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