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무주 커넥션 하단에서

제가 레귤러로 타는데 저는 힐턴 중이었고

상대 여자 스키어는 오른쪽으로 턴을 진행중에 충돌이 있었습니다.

저는 진행방향 우측 후방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뒤에서본 형에 따르면 스키어가 뒤에서 접근해 스키 플레이트사이에 제가 끼이는 형식으로 충돌했
다더라구요

스키엣지가 장갑위로 지나갔는지 장갑이 찢어지고 왼쪽 손등을 5바늘 봉합했습니다.

스키엣지 우습게 볼게 아니네요...ㅡㅡ

핸드폰도 완전 부서졌는데

LIG보험에 재물은 타인의 재물만 보상해주더군요

다행히 저와 상대 스키어 보두 같은 보험사에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보험사에서 상대 스키어 과실을 좀 더 인정해줘서 섭섭치 않게 보상은 받았네요



모두들 안전보딩하세요
엮인글 :

2007.01.06 01:43:13
*.243.234.114

스키 엣지 무서워요.. 그거 무시할꺼 못되요..
다시한번 장갑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완쾌하시길..
234

2007.01.06 16:34:04
*.97.230.14

섭섭치 않게 라는 문구만 보여요

2007.01.07 03:20:49
*.177.103.3

섭섭치 않게^^~~~~~~~~~~~~~~~
ㅡ.ㅡ

2007.01.07 09:59:51
*.226.40.13

원래 엣지는 보드나 스키나 다 무서운 부분이 아닐런지요?

2007.01.07 23:47:46
*.138.129.188

전 상대방 보드에지에 보드복이 5센티가 칼에 베인것 처림 찢어진 경험도 있습니다.
추운날에는 특히 위험한것 같습니다.

2007.01.11 09:13:27
*.247.145.10

전 지난주 토요일에 보드 엣지에 베여서 정강이 3바늘 꼬맸네요 보드바지는 면도날로 그은거 같이 베어지구요. 하이원 한번 가보고 싶어서 무리해서 갔는데 곤도라 3번 타고 돌아 왔습니다. 하이원 주변 의료 시설이 열악합니다. 토요일은 2시 정도면 진료가 끝나서 봉합도 못 받습니다. 사북까지 가야 한다네요. 아픈다리로 4시간 운전해서 서울와서 봉합 받았습니다. 하이원 가시는 분들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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