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룡이입니다.
그동안 헝글에 자주 못 오는 사정이 있어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제가 오늘 논하고 싶은 주제는 소위 말하는 비코어 정품과 병행제품의 A/S차이입니다.
어느새인가 우리 나라에서는 비코어=정식 수입 , 병행=옆구리 후려치기로 들고온 물건
이런 식의 공식이 생긴 거 같고, 다들 병행은 한국에서 A/S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전 이부분에 대해서 예전부터 의문이 있었습니다.
비코어라고 해봤자, 자신들이 버튼 한국 지사도 아닌걸로 아는데, 정식 딜러중 다만 규모가
큰 존재이면서, 라이센스 카드와 홀르그램 스티커를 주면서, 어느새 자신들이 한국 지사인양
하더군요.(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면 지적해주세요. 제가 아는게 없어서 ^^;;)
제가 어제 버튼 팩토리에 다녀왔습니다.
가서 A/S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죠..
"버튼 바인딩을 여기서 사가서 한국에 가면 A/S가 안되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이게 상당히 짜증난다... 내가 산 것도 문제 있음 아마 미국으로 와서 다시 고쳐야 된다"
대강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샵 매니저와 , 샵 직원의 표정은 '그런게 어딨냐' 이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깐 , 그들의 입장은 이러했습니다.
<똑같은 버튼인데, 그게 말이 되냐. 그런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도 없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수 있냐. 니가 유럽에서 사든 미국에서 사든 그게 우리 회사 마크가
붙어있는건 사실이고, 어디를 가도 우리 제품인건 변함이 없다. 근데 그걸 미국에서
샀다고 한국에서 A/S가 안되면 그건 말이 안된다. >
그래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짧은 영어로 할려니 무지 힘들었심다 ㅠ_ㅠ)
결국 제가 좀더 자세한 사례와, 정확한 사정을 알아와서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더니,
그럴 필요없다면서 그냥 버튼 홈피에 이멜을 쓰라고 하더군요.
매니저말이, 그 말이 사실이고, 또 그런 사례가 진짜로 일어난다면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군요.
아님 자기가 제이크 버튼한테 직접 말해주겠다고 -_-;; 하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이멜을 쓸려고 하는데, 자세한 (혹은 간략한) 사연이라든지,
실제 상황을 좀 알려주시면 이멜 쓰는데 도움이 될거 같네요 ^^
아마 이걸 계기로 A/S 처리가 되면 버튼 정품이라고 가격이 조금 더 높던 현상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썼더니 정신이 없네요..
그럼 이만 (_ _)
p.s. 솔직히 '정품'이란 말도 비코어에서 만들어 낸 말이 아닐까요..
누가 버튼 짭을 만드는 것도 아닌데, 자기들이 홀로그램 스티커랑 라이센스 카드 주면서..
정품 비품(병행품) 으로 나누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p.s.2)
아래 imp님이 글 쓰신걸 제가 깜박하고 다시 썻습니다.
정품과 병행의 A/S 문제에 대한 이멜을 보내기 위해 글을 올린건데,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으면 옮겨주세요 ^^
그리고 imp님 답글 보니깐... 월드 워런티 카드가 없어서 안된다는 답글이 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울 나라 버튼 코리아가 없는 실정인데, 그래도 A/S를 해줘야 하는건지,
비코어에다가 해도 되는건지, 좀더 자세히 물어볼게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궁금한걸 좀 적어주시면 한방에 물어보겠습니다 ^-^
사실 바인딩을 제외하면 AS받을일이 거의 전무하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