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룡이입니다.

그동안 헝글에 자주 못 오는 사정이 있어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제가 오늘 논하고 싶은 주제는 소위 말하는 비코어 정품과 병행제품의 A/S차이입니다.

어느새인가 우리 나라에서는 비코어=정식 수입 , 병행=옆구리 후려치기로 들고온 물건

이런 식의 공식이 생긴 거 같고, 다들 병행은 한국에서 A/S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전 이부분에 대해서 예전부터 의문이 있었습니다.

비코어라고 해봤자, 자신들이 버튼 한국 지사도 아닌걸로 아는데, 정식 딜러중 다만 규모가

큰 존재이면서, 라이센스 카드와 홀르그램 스티커를 주면서, 어느새 자신들이 한국 지사인양

하더군요.(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면 지적해주세요. 제가 아는게 없어서 ^^;;)


제가 어제 버튼 팩토리에 다녀왔습니다.

가서 A/S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죠..

"버튼 바인딩을 여기서 사가서 한국에 가면 A/S가 안되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이게 상당히 짜증난다... 내가 산 것도 문제 있음 아마 미국으로 와서 다시 고쳐야 된다"

대강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샵 매니저와 , 샵 직원의 표정은 '그런게 어딨냐' 이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깐 , 그들의 입장은 이러했습니다.

<똑같은 버튼인데, 그게 말이 되냐. 그런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도 없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수 있냐. 니가 유럽에서 사든 미국에서 사든 그게 우리 회사 마크가

붙어있는건 사실이고, 어디를 가도 우리 제품인건 변함이 없다. 근데 그걸 미국에서

샀다고 한국에서 A/S가 안되면 그건 말이 안된다. >


그래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짧은 영어로 할려니 무지 힘들었심다 ㅠ_ㅠ)

결국 제가 좀더 자세한 사례와, 정확한 사정을 알아와서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더니,

그럴 필요없다면서 그냥 버튼 홈피에 이멜을 쓰라고 하더군요.

매니저말이, 그 말이 사실이고, 또 그런 사례가 진짜로 일어난다면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군요.

아님 자기가 제이크 버튼한테 직접 말해주겠다고 -_-;; 하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이멜을 쓸려고 하는데, 자세한 (혹은 간략한) 사연이라든지,

실제 상황을 좀 알려주시면 이멜 쓰는데 도움이 될거 같네요 ^^

아마 이걸 계기로 A/S 처리가 되면 버튼 정품이라고 가격이 조금 더 높던 현상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썼더니 정신이 없네요..


그럼 이만 (_ _)

p.s. 솔직히 '정품'이란 말도 비코어에서 만들어 낸 말이 아닐까요..

누가 버튼 짭을 만드는 것도 아닌데, 자기들이 홀로그램 스티커랑 라이센스 카드 주면서..

정품 비품(병행품) 으로 나누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p.s.2)

아래 imp님이 글 쓰신걸 제가 깜박하고 다시 썻습니다.

정품과 병행의 A/S 문제에 대한 이멜을 보내기 위해 글을 올린건데,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으면 옮겨주세요 ^^

그리고 imp님 답글 보니깐... 월드 워런티 카드가 없어서 안된다는 답글이 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울 나라 버튼 코리아가 없는 실정인데, 그래도 A/S를 해줘야 하는건지,

비코어에다가 해도 되는건지, 좀더 자세히 물어볼게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궁금한걸 좀 적어주시면 한방에 물어보겠습니다 ^-^
엮인글 :

Sunny

2003.11.04 01:13:25
*.219.163.62

오홋! 멋지심다..+_+/

사실 바인딩을 제외하면 AS받을일이 거의 전무하긴 합니다만.

히무라켄신

2003.11.04 01:22:31
*.187.179.172

멋찌시네염... 꼭 멜날녀서 모든 제품이 동등하게 A/S 받을수있었음하네염...
룡이님 화이링 !!!

천상보더

2003.11.04 01:22:36
*.105.87.191

쩝.. 맞습니다!

독고다이

2003.11.04 01:25:34
*.39.246.99

비코어에 상술이죠....
문제는,,,버튼 병행은 예를 들어서,,,,,바인딩...고장이 생기면..산 샵에가면,,그 부품이 없다는거죠.....
그들이 여분으로 부속을 사놓지 않는게 문제란거죠..
비코어 이번에.. as하는 곳을 가보니.... 부속품이 장난 아니더라구요...확,,,띠며왔으면 하는 생각,,,-.-;
룡이님..말씀데루.. 버튼은 어딜가도 버튼이라면...얼마나 좋겠습니까...
비코어가...as안된다구,,버티는뎅...
룡이님..한국 사정을 버튼사가 모른다구요?
한국에 지사가 없어서 일까?
쩝...언제쯤이면..
우리가 삼성 제품을 쓰면...어디서 샀던....as할 날이 올까요....
as는 삼성이 짱이더라구요~~~~ 성능은 별루지만,,,,캬캬캬
룡이님 멜 한번...땡겨보시죠..버튼으로,,어떤 답이..나오나..궁금합니당,,,
잘 읽었습니다,,,,

하프파이프

2003.11.04 01:27:12
*.50.187.152

함 수고좀 해봐주세요....^^

Hoya!

2003.11.04 01:30:19
*.117.19.179

전 아직 초보라서 잘은 모르지만 제가 전에 이와 유사한 사례를 보았기에 몇자 적습니다.
전엔 암/빙벽 했었는데 이들 장비도 보드와 마찬가지로 예전엔 안전장비의 거의 100% 외제(주로 유럽)였는데,
거기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었죠. (스펠이 잘 안떠올라) 샤르레모제 라는 프랑슨가 이태린가 하는 유명(보드의 버튼정도) 메이커에 아시아권 산악인이 투서를 넣은경우인데 그쪽의 답변은 이랬습니다.

Hoya!

2003.11.04 01:35:14
*.117.19.179

자사의 지사가 없는 국가에는 당신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딜러를 통해 수출하고 있으며 당신들이 말하는 병행 수입은 여타의 사람들이 별도로 수입해서 자사 제품을 유통시키는 것이다. 결국 같은 자사 제품이라도 수입딜러에 따라 상이한 두 가격이 형성되는 것인데, 자사의 지사가 없는 국가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런 경우를 인지하고 있다. 이는 수입 딜러간의 브로커마진 차이인데 우리는 정식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였기에 문제 될것이 없다.

룡이

2003.11.04 01:36:16
*.198.250.41

정품... 병행... 의미 없습니다.... 비코어도 burton의 한국에서 판매하는 판매상중의 하나니깐여.
다만.. 수입업체가.. 물건+A/S를 위한 부속품까지 포함해서 수입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수입상의 양심 문제지만.. 법적으로 정확하게 정의되어야 겠네여.
[펜텀]님 리플이었습니다.

일단 이멜을 보낼때, A샾에서 샀는데, 만약 그 샾이 망했다면 이경우 AS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다른 버튼 판매상에 가서 A/S를 요구 할수 있는지, 만약 그게 안된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Hoya!

2003.11.04 01:39:24
*.117.19.179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가 구매하였든 그 제품이 우리의 제품이라면, 문제가 발생하였을때는 우리는 이를 수리해야할 의무가 있고, 수입딜러 또한 수리부속품을 유통시킬 의무가 있다. 당신들이 말하는 A/S의 차이는 이 수리부속품유통의 문제인것 같은데 자사는 이를 명확히 조사 후에 개선할 것이다.

독고다이

2003.11.04 01:43:20
*.39.246.99

룡이님 Hoya!님..글도,,참고하셔야 될듯..지사와 수입상의 상관관계....그리고 부품 문제도요..
그럼 수고해주세요...

가르샤

2003.11.04 01:44:31
*.80.12.192

비코어가 A/S를 해주든 말든 버튼 본사에서 뭐라고 할 수가 없을껍니다. 왜냐하면 비코어는 버튼의 공식 디스트리뷰터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냥 비코어는 수입상일 뿐입니다.
버튼의 아시아 공식디스트리뷰터는 일본에 있고, 비코어는 그곳에서 수입을 해 오는 그냥 수입상일 뿐이죠. 그래서 자기가 판매한 것이 아닌 다른 곳에서 판매한 것에 대한 A/S의 의무가 없죠. 비코어에서도 '버튼코리아 정품'이라는 말을 쓰지 않잖습니까? 원래 초기에는 비코어가 '버튼코리아'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렇게 불리고자 했죠.) 근데 '버튼코리아'가 아니자나요. 비코어는. 그래서 이름을 바꾼게 비코어지요.

쉽게 말해서, 한국에는 버튼의 공식디스트리뷰터가 없습니다. 그냥 버튼 수입상들 중에서 비코어가 제일 큰 것 뿐이죠. 그래서 버튼본사에서 뭐라고 하든말든 비코어는 지네가 수입한 것 이외의 제품에 대한 A/S의 의무자체가 없는 겁니다. 버튼본사에서 인정을 하든말든 상관없죠. 어차피 일본에서 가져오는 걸요. (그래서 과거 비코어 수입품 중 일부 의류 및 장갑의 겉면에 일본어로 '버튼'이라고 써있는 엽기적인 일들이 있었죠. -_-; 물론 영어로는 택을 제외한 그 어디에도 '버튼'이라고 적혀있지 않았구요.)

[imp]

2003.11.04 01:47:57
*.116.33.157

우선 버튼은 어딜가도 버튼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월드와이드 되는걸로...제가 산 캐나다 샵에선 제가 한국 귀국후 월드와이드 A/S를 받을 수 있게 관리까지 해주더군요..물론 그 샵 역시 버튼 지정 딜러입니다.

아마 한국내 수입업체나 샵에서 그 곳에서 사지 않은 물건을 안해 줄 수 도 있겠지만(이부분은 치사하다고 생각함)

정 안되면 미국으로 보내면 되니까요...
거의 제품쪽의 문제일 경우엔 새거로 바로 교환되더군요...

비코어도 버튼의 홈피에 보면 지정 딜러중 하나로 되 있는데요..그렇다면 당연히 A/S 문제에 대해선 'burton'이라면 유상 서비스 부분에 있어선 명확히 제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룡이님이 팩토리에 계시니까..잘 해결 하시리라 믿고 ^^.
병행에 대해선 잘 모르겠으나... 모든 버튼은 버튼입니다.

정품, 가짜 이런의미가 없죠...

룡이

2003.11.04 01:51:51
*.198.250.41

아 호야님 글 지금 읽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호야님 글 같은 답변이 날라올거 같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미 버튼도 우리나라가 자기 제품을 마니 구매하는건 알고 있을
테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면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구매자가 한두명도 아닌데 , 좋은 조치가 있길 기대합니다 ^^
(그때까지 열심히 투쟁할게요 ㅡ,.ㅡ;;)

가르샤님의 글은 언제 봐도 내공이 심오해요 ㅠ_ㅠ 부럽습니다.
가르샤님 말씀대로 샾들에게 (수입상에게) A/S의무는 없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한 회사에서는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전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아낼려고 합니다 ^^
그래서 어떤 경로를 통해서 사든 ( 외국에서 부탁받아서 사온 물품까지도) 그게 A/S가 될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예를 들어 살때 워런티 카드 작성이 필수인지) 에 대해서 알아볼려구요

많은 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열심히 해볼게요 ;;;

가르샤

2003.11.04 01:57:40
*.80.12.192

imp님 글을 보고 버튼홈피를 방문해보니깐 지정딜러란에 비코어 및 여러 한국업체들이 올라있네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만약 버튼의 정책이 바뀌어(혹은 제가 잘 알지 못했던 것일수도..) 공식 디스트리뷰터가 늘어났다면, 당연히 월드와이드 개런티는 기본입니다.

아니라면 지정딜러와 공식디스트리뷰터가 다른 의미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만. 개인적으로 좀 알아봐야 겠군요.

[風]몽실이

2003.11.04 01:58:47
*.214.106.239

결국 이런 얘기가 나왔군여..
비코어..가르샤님 말씀처럼 그저 수입상에 불과합니다..
자신들의 손해를 보며 A/S 해줄리 만무합니다..유상 A/S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이 어느 정도 수량을 계산해서 A/S용 부품을 수입할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다른 경로를 통해 들어온 물건을 유상으로 A/S 했을 경우..
자신들이 수입한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의 A/S 시에 부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죠..

따라서 비코어 쪽은 자신들이 수입한 물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등록을 시키는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끝난다면 비코어가 이처럼 욕을 먹진 않을 껍니다..
정말로 자신들이 공식적인 버튼코리아 인양 행세를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심지어 데크에 KOREA라는 홀로그램을 붙였더군여..-_-;;;
만약 버튼코리아 라고 행세를 할꺼면 다른 경로를 통한 버튼 제품도 당연히 A/S를 해줘야 하는 데 말이죠..

암튼 버튼 본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기에 아마도 한국이란 나라는 버튼을 정말 사랑하지만 지사를 세울 규모의 시장은 아닌 나라..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덧붙여 정품이란 말은 21XXX에서 처음 쓴게 아닐까 사료됩니다만..

뚱~땡아~~~

2003.11.04 02:01:10
*.152.55.118

좋은일 하시는 겁니다
수고 스럽더라도 부탁 드립니다..................^^

가르샤

2003.11.04 02:02:53
*.80.12.192

그리고 하나더. 적어도 최종적으로 미국버튼사에 보내면 a/s를 받을 수 있을테고, 그게 힘들다면 자신이 살고 있는 국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의 국가, 즉 일본의 디스트리뷰터를 통해서도 a/s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a/s에 관해서 굳이 한국내의 디스트리뷰터(혹은 공식수입상)을 찾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데크를 미국으로 보냈다가 받았다가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운송료, 언어장벽, 경험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불안감-예를 들자면 미국으로 가다가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과 같은)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깐 일단 우리가 구매하는 버튼의 모든 제품에 대한 최종적인 a/s의 책임은 미국의 버튼 본사일테구요. 그보다 더 구매자의 앞에 일본의 아시아디스트리뷰터가 있을테고, 그 보다 더 앞에 수입상이 있을테고, 그보다 더 앞에 우리가 구매한 샵이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혹시라도 룡이님이 잘 말씀하셔서 우리나라에서도 월드와이드 개런티가 되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만. ^^ 저역시도 버튼 제품들이 조금 있어서 말이죠.

[韓日Boarders]

2003.11.04 02:04:17
*.86.185.236

비코어도 얼마나 버튼코리아가 되고싶겠습니까. 얼마나 버튼 인터네셔날에서 인정해주는 버튼코리아가 되고싶겠습니까
비코어라는 홈페이지없이 버튼홈페이지에 Korea버튼을 누르면 한글로 뜨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지만 이렇게해서는
어렵습니다. 비코어가 못했네 잘했네 해도... 아직 국내로서 가장큰 디스트로뷰터는 비코어입니다.
버튼코리아가 되기에 가장 크고 빠른확률을 가진곳도 비코어란 말씀입니다. AS... 잘해주고싶겠죠.
그렇지만 아직 수입상이기에 그럴의무도 없고 그럴 힘도 없습니다... 이렇게 욕만해서 뭐가 되겠습니까
비코어없어지면 비코어보다 작은 수입상들은 더 잘해줄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조금더 비코어 응원해주면
비코어도 버튼코리아가되고.... AS를 제대로해줘야할 의무도...서비스심도 생기지않을까요?
아직가지 어떤브랜드든 좋은말보단 나쁜말이 더 많습니다. 비코어역시 유독그런거같구요.....

그리고....룡이님이 비코어측에 '지들이'라고 말할 권리도 없을뿐더러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비코어사장도 한국의 스노우보드 1세대였고 그 역시 지금의 우리와같이 스노우보드가 좋아서 시작한일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물론 비코어 사장님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비코어가 잘못한다고
하시는분들을 보면 과연그런식으로해선 비코어가 더 좋아질수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뿐입니다.
진짜 버튼이 좋고 제대로된 서비스를 원한다면 지금으로서는 비코어를 좀 믿어주고 장기적인 시야로
봐두는게 가장 빠른확률이라 생각되네요...

쌍코피쭈르룩

2003.11.04 02:14:14
*.49.137.56

참유용한글입니다......감사합니다.... 많은리플들보니.....할말이..더이상....^^; 위님글중에..에이에스받을일이 몇번이나 대는지....

룡이

2003.11.04 02:14:40
*.198.250.41

한일보더님 ,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비코어가 그동안 잘해온건 없다고 보내요~ 전 비코어에 대해서 잘잘못을 가리자는건 아닙니다.
다만 현재 병행이란 이름으로 들어온 제품에 대한 A/S문제를 논하고 싶었던 거죠.
하지만 비코어가 과연 응원받는다고 잘해줄까요? 거기에 대해서는 별 신뢰가 없네요.
제가 보기엔 우리가 비코어를 믿어주는 것보단, 버튼에서 A/S에 대한 답변을 내려주는게 훨씬 나을거 같군요.
가장 큰 디스트로뷰터는 비코어가 맞지만, 비코어는 과연 자신의 위치에 맞는 의무를 다하는건가 생각이 드는군요.

비코어는 어디까지나 한국의 수입상중 하나로써, 자신들보다 큰 버튼 딜러가 생기는 걸 싫어하면서도 자신들이 직접 A/S에 대한 책임을 질려고 하지 않죠
그럴바엔 버튼 코리아라는 이름을 처음에 왜썼을까요. 보드를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면 과연, 4년전에는 커스텀을 120만원에 팔았을까요?
스노보드를 좋아해서 시작했든 말든, 지금은 기업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에 대해 책임을 져야지, 사장이 보더이든 아니든 그건 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서비스와 가격,그리고 A/S라고 생각해요

[風]몽실이

2003.11.04 02:16:46
*.214.106.239

한일보더님의 생각..역시 멋지십니다..전적으로 동감이 가네여..
하지만 한일보더님의 말에 의하면 비코어가 버튼코리아가 될 확률이 높은 것이지..버튼코리아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경로의 버튼은 A/S가 안되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아직 비코어는 수입상일 뿐입니다..버튼 코리아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지만..
자신들이 수입한 데크에 당당히 korea를 붙인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코어를 믿고 계속 봐주기 이전에 비코어가 자신들이 버튼코리아 처럼 보이게 하는 것 말이죠..
잘못을 잘못이라 말하지 않아서 비코어가 좋아진다면..과연 정말 좋아지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는군여..

Darimee

2003.11.04 02:27:09
*.218.202.27

비코어를 제외한 다른 버튼을 수입하는 곳에서는 a/s용 부품을 수입을 안하죠.
일부 샵은 비코어물건과 자기들이 수입한 버튼을 섞어서 팔고있죠.
a/s가 발생하면 비코어물건인척하구..a/s받기도 하구요.
비코어에서 받지 않는샵은 자기 물건에서 빼줍니다.
a/s용은 없다는 이야기죠.
적어도 비코어 망하기전까지는 비코어껏은 어디서든 a/s받을수있습니다.
하지만 샵이 망하면 그 샵에서 수입한것은 as받기 어렵습니다.
수입하는곳이 망했으니까요..

나반

2003.11.04 02:27:11
*.192.20.61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버튼 이외의 브렌드 들...
나이트로, 니데커, 포럼, 드레이크, GNU, 살로몬, 로시뇰...등등... 많은 회사들중..
정식 한국 지사가 있는 회사가 있나요? 그 회사들의 경우는 AS문제가 어떤가요?
아무도 관심이 없고, 언급이 없는걸 보면... 버튼이 확실히 유명하긴 한가보네요...-_-

[imp]

2003.11.04 02:27:37
*.116.33.157

자자 그럼 전 캐나다에 있습니다 미국은 아니구요,.

우리동네에 버튼 지정 딜러는 2군데 있습니다. 샵입니다.

근데 한 샵에 이 물건이 없으면 다른 샵 가보라고 해주고 전화로 물건 확인도 해줍니다. 물론 이 샵에서 샀던 저 샵에서 샀던 왁싱 같은건 두 샵다 돈을 줄 경우에는 잘 해줍니다.

버튼 본사 홈피에 가보시면 한국 지정 딜러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비코어를 비롯하여,..

제가 아쉬어 하는 부분은

무상A/S에 대한 부분은 비코어가 책임이 없죠.. 그러나 유상 A/S 부분에 대해선 지정 딜러라면 같은 버튼 제품에 대해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일보더님 말씀대로 가능성이 가장 많은 딜러중 하나겠지요.
응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일보더님 말씀대로 보드를 사랑하시는 어떤분이 만드신 비코어라면 다른 회사의 데크유상 수리까진 못해줄 지언정 같은 버튼에 대해 국내구매 제품, 그것도 비코어 수입제품이 아닌 이유로 유상A/S까지 거부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월드 와이드 부분은 전 주소가 캐나다라서 별 신경 안씁니다만..그리고 한국 돌아 가서도 구매일부터의 1년간의 워런티는 버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샵 매니저가 그렇게 말을 했고.. 본사에 확인해 준다고 했으니까요..

일단은 좀 명확해 지길 바라네요...비코어가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떻게 할건지...

룡이

2003.11.04 02:32:53
*.198.250.41

imp님 마지막 말씀에 동감합니다. 비코어가 어느 위치에 있는건지, 그 점에 대해 명확히 해야 될거 같네요.. 자신들이 수입한 물건이 아니면 A/S를 안해주는 실정인데,
과연 버튼코리아가 된다고 얼마나 변할지도 궁금하구요.
<유상 A/S 부분에 대해선 지정 딜러라면 같은 버튼 제품에 대해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한일보더님 말씀대로 보드를 사랑하시는 어떤분이 만드신 비코어라면 다른 회사의 데크유상 수리까진 못해줄 지언정 같은 버튼에 대해 국내구매 제품, 그것도 비코어 수입제품이 아닌 이유로 유상A/S까지 거부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이 부분 또한 동감입니다!

가르샤

2003.11.04 02:34:41
*.80.12.192

으.. 아주 긴 글을 썼는데 단어하나 때문에 사라져 버렸군요. -_-; 다시 쓰자니 맥빠져서 못 쓰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비코어가 유상 a/s 해 줍니다. 예를 들어서 바인딩 라쳇의 경우 비코어수입품일 경우에는 1년 무상, 이후 유상. 등록카드가 없을 시에는 처음부터 유상입니다. 물론 등록카드 있으면서 유상인 경우보다 가격이 대략 2배정도 비싸죠.

유상 a/s는 거부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비싸죠. 그건 그야말로 철저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른 것이고 그걸 욕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으으.. 더 긴 글이었는데...

미끄니™

2003.11.04 02:38:59
*.39.206.245

비코어가 버튼코리아가 되지 않는 이상 유상이던 무상이던 다른 수입상을 통한 물건에 대한 AS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비코어에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라이센스의 문제는 버튼과 비코어의 문제일뿐 두 회사간의 이권이 맞물려 있는 상태에서 소비자가 어쩔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요..

돌려 말하자면 비코어보다 싼가격에 버튼제품을 구입해서 비코어와 같은 서비를 원하는것 자체가 어패가 있는거 아닐까요?

[imp]

2003.11.04 02:40:40
*.116.33.157

제가 전에 본 리플중이나 글중에 어떤분이 일본에서 사오셨다 그랫나 ? 하여튼 비코어 에서 유상 A/S조차 거부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 어떤것이 내막인지는 알 수 없겟네요.

[imp]

2003.11.04 02:42:31
*.116.33.157

미끄니님.. 그건 아니죠, 본사 홈피에 한국 지정 딜러로 등록이 되어 있는데..

무상은 몰라도 유상까지 같은 버튼 제품을 거부하는건 그게 오히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르샤

2003.11.04 02:43:28
*.80.12.192

제가 아는 한 사람이 지난주에 바인딩 라쳇과 관련하여 a/s를 받으러 갔는 데 비코어에서 말하길 '등록카드가 있으면 얼마이고, 없으면 얼마입니다' 라고 하더랍니다. 과거에는 유상 a/s도 거부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독고다이

2003.11.04 02:45:13
*.39.246.99

룡이님..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미국에서도 1년 무상에 이후론 유상인가요?
며칠전에 제 바인딩...앞뒤..빨래판이..이가 나가서...사러 갔어요....
버튼 cfx인데..1년이 지나서 ...유상이라구 하길래..,,,하나에...5000원씩..해서...4개 해서 합이2만원
이라더군요..... 빨래판..하나에...5000원 쩝... 그럼,,,난 등록카드가 있어서,,5000원이면..
다른 병행으로 사신분들은 더...비쌌단 말인가?

미끄니™

2003.11.04 02:45:46
*.39.206.245

딜러는 딜러일 뿐입니다.
딜러에게 AS의 책임까지는 지울수 없습니다.

만일 비코어가 딜러가 아닌 정식 브랜치나 디스트리뷰터라면 예기가 달라지겠지만요.......

미끄니™

2003.11.04 02:48:54
*.39.206.245

버튼에서 비코어를 브랜치나 디스트리뷰터로 발전시키지 않고 단순 딜러로 밖에 대우하지 않는다면 비코어 또한 비코어의 입장에서 행할수 있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imp]

2003.11.04 02:50:19
*.116.33.157

아 가르샤님 그렇군요..

근데 제가 궁금한것은 사실 본사도 명확한 해답을 갖구 있지 않을꺼라는...

우선
1. 외국에서 사는 경우도 버튼 지정딜러인 샵이 있고 아닌샵(도 )있습니다. (도)입니다.

2. 지정딜러인 샵에서 사면 머 문제 없지요.. 본사 홈피에 등록을 해도 본사에서 자기네 지정딜러니까 '영수증'을 확인해서 1년 워런티를 적용해 주겟지요.

3. 근데 지정샵이 아닌곳에서 구입을 할 경우엔 보통 (우리나라 카메라 가 그렇듯이) 샵에서 자체 1년 A/S그리고 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샵이 본사와 이야기나 추후 제품에 대한 보호를 할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샵이 망할 경우 어떻할꺼냐 라는 문제가..

혹시 저런곳에서 사시는 분들은 사기 전에 워런티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하는게 나을듯하네요.(아마 그 자리에서 본사로 전화를 한다던지..더 큰 수입상에 물어 본다라던지 외국놈들은 확실하게 하는거 좋아하니까 해줄껍니다)

4. 그렇다면 우리나라 버튼 지정딜러 비코어 등등을 제외한 샵에서 구입을 하면... 물론 샵에서 1년간 무상을 해주겟지요?

그럼 샵이 망할 경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imp]

2003.11.04 02:51:47
*.116.33.157

아 그리고 미끄니님 여기가 아직 아침 10시 전이라서요..

그렇잖아도 제가 지정 딜러 샵 메니져 하고 통화할일이 있는데 함 물어보져... 딜러일 경우의 책임 부분에 대해 ^^

미끄니™

2003.11.04 02:52:53
*.39.206.245

샾이 망할경우 RMA(return material authorization)를 통해서 버튼본사로 보내 직접 AS를 받을수 있지 않나요?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에 해당하는 운임이 들겟지만요...

미끄니™

2003.11.04 02:57:45
*.39.206.245

네 IMP님 저도 궁굼하네요......
버튼과 비코어의 계약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만일 딜러 계약서에 모든 버튼제품에 대한 AS책임부분이 들어 있다면(유상으로라도)
비코어는 계약위반과 동시에 책임회피네요.......
그러한 조항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가르샤

2003.11.04 02:57:47
*.80.12.192

사실 정확히 말해서 우리가 비코어를 욕하거나 그들을 가지고 삿대질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물론 과거에 '버튼코리아'라고 했었던 적이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일뿐 지금 그걸 가지고 욕할 수는 없겠죠.

게다가, 비코어에서 수입한 물건들에 대해서 'korea'라는 홀로그램을 붙이거나 '정품'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걸 솔직히 뭐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 korea라고 안 붙이면 china라고 붙이겠습니까 japan이라고 붙이겠습니까. 그리고 '정품'이 맞지 않습니까. 게다가 '비코어정품'이라는 것도 맞구요. 물론, 비코어가 그러한 액션을 통해서 '버튼코리아'인 것처럼 소비자가 인지하게끔 한다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업의 마케팅일 뿐이지 그걸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죠.
더불어 과거 비코어에서 수입판매했던 버튼제품들의 가격이 비쌌었다는 것도 욕할 수가 없는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디까지나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철저하게 적용되지 않습니까. 싫으면 안 사면 그만인거죠. 하지만 예를 들어 버튼 드래곤을 파는 사람이 단 한명이고 사고 싶은 사람이 200명이면, 소비자가격이 미국에서 500불이건 600불이건 한국에서 1000만원이래도 할말이 없는거죠. (실제로 우리나라의 쓰레기같은 다이아몬드들 다 이렇게 팔리고 있잖습니까?)

우리가 이렇게 비코어를 욕할 이유도 필요도 없듯이, 비코어 사장님이 스노보드가 좋아서 시작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비코어를 밀어주고 믿어주고 자시고 할 이유가 없는 거죠. 솔직히 스노보드 수입하는 사람들 중에 보드 싫어하는 사람 있겠습니까? (물론 수입상 사장들 중에 보드 안 타는 사람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보드를 타지 않는다고 해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겠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우리는 단지 소비자적인 관점에서 오늘 이 토론의 주제인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버튼제품에 대한 월드와이드워런티를 받기위해서 가장 빠른 창구가 어느나라인가?' 라는 것을 잊어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비코어에서 유상 a/s를 거부했다고 하더라도 버튼 본사에서 적절하게 줄 수 있는 패널티조항이 없다면 그 또한 우리가 뭐라고 할 수는 없겠죠. 물론 억울하기야 하겠지만요. -_-; 왠지 모를 억울함 같은 거 말이죠. 만약 버튼 본사에서 '비코어가 a/s를 해 줘야한다' 라고 말했는 데도 해주지 않았다면 당연히 질타의 대상이 되어야 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글쎄요. 그냥 그걸로 땡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가르샤

2003.11.04 03:03:53
*.80.12.192

imp님 그러니깐 제 생각에도 최종적으로는 결국 미국으로 보내면 모든 게 해결되겠죠.

그러나 미국으로 보내기가 힘드니깐 (언어장벽, 운송료,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불안감) 한국의 공식디스트리뷰터를 찾는 것이고, 그게 없으면 일본으로 보내면 되지 않겠습니까? (일본이나 미국이나 매 한가지겠지만요)

물론 그게 쉽지는 않겠지만, 사실 우리가 구입하는 모든 종류의 버튼이 다 그냥 병행에 다를바없지 않는가 해서 말입니다. 비코어에서 산 물건인데, 만약 비코어가 망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역시 똑같이 일본이나 미국으로 보내야 겠지요.

규모가 크고 작을 뿐이지 비코어나 다른 샵이나 다 똑같습니다. 즉, '망했다면' 이라는 가정도 결국 똑같은 거구요. 적어도 현재까지는(제가 알고있기로는) 말입니다.

[風]몽실이

2003.11.04 03:07:50
*.214.106.239

국가명을 자신들의 제품에 떳떳히 붙인다는 것은 자신들이 생산을 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made in korea 처럼 말이죠..이 경우 출처가 확실합니다.. 한국에서 생산했다라는 의미죠..
또는 한국에 본사가 있을 경우거나..
수입했을 경우는 말이 달라집니다..자신들이 지사일 경우 XX korea 라고 쓸 수 있는 것이지..
지사도 아니면서 korea를 쓴다면 기업의 마케팅을 떠나서 소비자들에 대한 우롱에 가깝습니다..
홀로그램 중 korea는 잘 보이지만 비코어라는 글은 있을지 몰라도 있다면 인식하기 힘든 수준의 크기겠죠..

결국 버튼코리아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비코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닌 모르는 사람이 버튼이라는 메이커 하나만 듣고 샵에 갔을 때..
과연 그 스티커를 어떻게 생각할까여?!

국가명의 사용은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imp]

2003.11.04 03:10:07
*.116.33.157

burton 본사 홈피의 워런티 부분입니다.

1.The warranty applies only to Burton products purchased from Authorized Burton Snowboard Dealers and is valid for the original purchaser only.


2.All warranty claims must be accompanied by the original purchase receipt from an Authorized Burton Dealer. Invoice or charge receipt must clearly identify the dealer.


병행에 대해선 약간의 문제가 있을듯한 부분이군요.

외국 지정 딜러샵에서 개인적으로 구입한 물건에 대해선 별 문제 없을듯 합니다.

미끄니™

2003.11.04 03:13:36
*.39.206.245

imp님이 써주신 워렌티관련글을 볼때 비코어에서 병행제품에 대한 AS의 책임은 1% 도 없어 보입니다.
저 only라는 말이 큰 의미를 지니겠네요..

[imp]

2003.11.04 03:15:11
*.116.33.157

병행 제품에 대한 책임은 없어 보이지만 외국 지정 딜러샵에서 구입한 물건일 경우엔 어케될까여?

딜러간의 문제가 있을려나 음..^^ 모든건 전화 통화 후 ㅋㅋ

가르샤

2003.11.04 03:25:58
*.80.12.192

일단 저는 03-04 비코어 수입제품에 붙어 있다는 korea라는 명칭의 홀로그램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몽실이님 그건 몽실이님 생각이실 뿐입니다. 만약 그 홀로그램에 burton korea 라고 쓰여져 있다면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주 큰 의미에서 보면 이것도 도의적으로는 잘못된 것이겠지만 법적으로는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한국의 버튼딜러가 파는 제품이라는 의미다 라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만약 그게 아니라 단지 korea 라고만 적혀 있다면 이것은 더더욱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국가명이 의미하는 것이 '해당제품의 한국지사'라는 것이라고 누가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비코어에서 (혹은 다른 곳에서)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한해 붙인 것이다' 라거나 '그냥 한국이라는 말을 넣고 싶어서' 라고 하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버튼 코리아가 아니면서 버튼 코리아인 것처럼 생각이들게 했다면, 그것은 그 기업의 마케팅전략이 먹혀들어간 것이고 그 아이디어를 낸 그 회사의 마케터가 대단한 것입니다. 버튼 코리아가 아니면서 버튼 코리아라고 공공연하게 말을 했다면 그건 그 기업 자체를 가지고 소보원에 고발을 해서 '시정명령'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저역시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아끼고 또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korea'라는 국가명이 홀로그램에 쓰였는 데, 거기가 공식디스트리뷰터가 아니기 때문에 매도되어야 한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게다가, 버튼에서 지정한 한국 딜러인 것은 맞지 않습니까.(홈피에 나와 있구요. 물론 전 오늘 알았습니다만) 그런 의미에서의 'korea'다 라고 하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국가명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역시 반대를 합니다만, 그곳에 쓰여진 국가명이 함부로 쓰였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명칭이 훼손되었거나 폄하되었다고도 생각치 않습니다.

뚱~땡아~~~

2003.11.04 03:57:06
*.152.55.118

키워주고 밀어 줘야 한다는 말은 ...ㅡ.ㅡ;;
소비자가 기업을 키워주는데도 이유가 있어야 지요 지금까지 해온걸로 보면 키워 주고 싶으신가요?
서비스를 잘해주고 싶은데가 그 모양입니까?
잘해왔다면 이런 이야기 조차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병행이 판치기 어려웠겠죠
저는 비코어가 어떻다보다 왜 병행제품을 나쁘다고 말하는지 그게 더 나쁘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데크에 시리얼을 888888로 만들게 하는지도 의심스럽구요 데크 병행 수입해서 판매하는 사람들이 밀수꾼입니까?
정품이라고 좋은거라고 말하기 전에 그만한 노력을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충분한 에이에스가 이루어진다면 분명 비코어의 가치는 높아 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버튼 홈피에 한글 페이지가 만들어지기 바라며 한국만 나오는 제품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나반

2003.11.04 04:11:47
*.192.20.61

뚱~땡아~~~ 님... 비코어에서 병행 물건에 시리얼을 888888로 만듭니까? 첨 듣는 소리군요.
병행이 정식으로 외국에서 물건을 가져온 거라면.. 당연히 정식 시리얼이 찍혀 있을 텐데요..
비정상적인 루트를 통한 물건만이 시리얼을 가리기 위해(자기들이 거리끼는 바가 있으니) 888888을 찍는걸로 아는데요.. 아니면 아예 외국에서 문제가 있는 물건에 888888을 찍어서 수출을 하거나...-_-

[風]몽실이

2003.11.04 04:19:20
*.214.106.239

가르샤님의 생각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가르샤님의 국가명 사용에 대한 생각 또한 가르샤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도 어제 버튼 데크에 붙어있는 새로운 홀로그램을 보고 상당히 어이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한 국가의 이름을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회사명(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인증받은 곳), 출처(생산된 곳이거나 본사의 위치 등의 주소로서의 기능), 국가의 홍보 혹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일 경우 등이 있습니다..그 이외의 것도 많으나 대략 이해가 힘들어서 걍 책을 덮었습니다만..정 원하시면 내일 일어나서 쫙 올릴까 고민도 해봅니다..하지만 국가명의 사용은 국가간 분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분명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이는 그 국가를 알리고자 함일 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비코어의 korea 스티커가 우리에게 한국을 알리고자 사용한 것일까여?!

설사 burton korea dealer라고 제작되었다면 모든 글씨가 다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에 한해 판매된다면 적어도 korea ltd..라고 인식할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korea 자체의 사용을 통해 버튼 코리아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마케팅 전략의 승리라고 하셨는데..
이는 마케팅 전략의 승리가 아닌 소비자로 하여금 가치 판단의 잣대를 흔들어 놓는 상술에 불과합니다..

비코어의 경우 korea를 사용해서 버튼 코리아라고 생각하게 하거나..
자신들이 수입, 판매하는 제품의 가치를 높여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라 보는 것이 더 신빙성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듯 소비자를 현혹 시키거나 이익의 수단으로써 국가명을 사용하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저 또한 비코어의 진의는 모르지만 A라는 이유는 안되지만 B라는 이유는 맞기 때문에 B로 포장해 A를 노린다면 비코어의 잘못 아닐까여?!
설사 B라는 이유만으로 사용했지만 A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면 분명 잘못된 발상인 것입니다..

Corea

2003.11.04 10:23:18
*.235.43.203

설령 일본으로 데크나 바인딩을 보내서 AS를 받을수 있다고 치더라도 과연 그렇게 할 사람이 몇명이나 되련지요?
배도다 배꼽이 더 크겠다고 바인딩 스트랩 하나 갈겠다고 일본 보내면 운송비가 얼만가요? 늘 이런식인거죠.
AS받으면 좋지만 부대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AS를 포기하거나 하게 됩니다. 데크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해외의 AS규정은
우리나라의 규정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우리나라의 AS규정은 거의 나일론 수준이죠. 우리나라에서 무상 AS받는부분 해외가면
거의 유상 AS입니다. AS를 받고 못받고도 중요하지만 유상무상의 원칙도 매우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CoolLee

2003.11.04 10:26:17
*.229.244.253

언젠간 풀릴 문제겠죠..
버튼 본사에서도 한국이 강력한 구매력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인식하는 냐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국지사가 생겨나면 많은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네요.

륭이님의 생각과 취지^^ 아주 좋습니다.^^
수고하세요^^

가르샤

2003.11.04 11:57:22
*.232.144.88

몽실이님. 글 잘 봤습니다. 근데 몽실이님께서 말씀하신 국가명과 관련된 조항 어떤관련책 어느 부분에 나오는 말입니까? 만약 써서는 안되는 것을 썼다면, 그건 당연히 법의 심판을 받아야죠. 저는 이걸 마케팅이라고 생각했는데,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은 당연히 '소보원'에 고발해서 시정조치하도록 만들어야지요. 우리가 뭐라고 왈가왈부할 게 아니라 법으로 처리하는 게 맞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어느 회사나 B로 포장해서 A를 노립니다. 화장품 케이스를 만들 때에 남성의 성기를 떠오르게끔 만드는 거 아십니까? 불과 얼마전까지 '거의 무료에 가까웠던 핸드폰'이 이제는 최소 '30만원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 살 수 있다'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자리잡게 되어버린거 아십니까? 심지어 그 이외에 모든 광고와 마케팅의 기본은 (몽실이님께서 예로드신) A를 노리면서 B로 포장하는 겁니다.

물론, 그렇지 않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법이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라면 왈가왈부할 게재가 못된다는 겁니다. 어차피 비코어도 회사이구요. 회사는 당연히 수익을 발생시켜야 하구요.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혹은 법망을 피해서) 마케팅전략을 펼치는 거구요.

만약 그게 법에 저촉된다면, 고발해서 시정조치하게 만들면 되는 거구요. 그리고 마케팅전략이라는 것 자체가 '더많은 수익을 창출시키기 위한 상술'이예요. 뭐 비코어가 공익관련회삽니까. -_-; 거기는 공공단체도 아니고 공익단체도 아니고, 심지어 버튼코리아도 아닌 일개 수입상에 불과할 뿐이예요. 그런 수입상에게서 무엇을 더 바란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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