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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에서 경비골 골절로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1월 14일 ~ 18일 까지 니세코에 있었는데 마지막날 노즈 박히면서 경비골 골절 되었습니다.
슬로프가 아닌곳에서 사고가 나면 패트롤 부를 때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같이 라이딩한 일행이 저를 끌고 슬로프 까지 가서 패트롤을 불러서 굿찬 병원으로 갔습니다.
엑스레이 찍을려면 부츠를 벗겨야 하는데 저는 너무 아파서 부츠 그냥 잘라달라고 하니 도구가 없다고...
구급차 대원과 간호사, 의사가 화이또를 외치면서 부츠를 벗기는데 기절하는줄 알았네요..
깔끔하게 경비골 골절이고.... 한국가서 수술해야 하니 반깁스만 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버스를 타고 갈 수가 없어서... 편도 3만 5천엔 택시를 불러서 공항에 갔고 무사히 귀국해서 수술받고 요양중입니다.
그날 따라 눈이 많이 오기 시작했는데 라이딩을 하면서도 눈이 무겁다? 노즈가 안뜨네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결국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했네요... ㅠ.ㅠ
모두들 안전 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