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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말씀드리면, 스키타는 아는 누나가 째즈에서 턴 연습을 하며 내려왔습니다. (이 누나는 턴, 방향전환, 정지는 잘하지만 속도를 잘 못냅니다) 저는 50미터씩 먼저 내려가서 누나 내려오는거 사진찍거나 동영상 찍어주고, 이걸 반복하며 내려왔는데요.. 째즈 슬로프 한번 내려오는데 뒤에서 이 누나를 박을뻔한 것만 6번인가 8번으로 기억합니다. 째즈슬로프는 참... 발라드에서 탈 사람들이 발라드 타다가 째즈가볼까? 이러고 오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데요. 아는 누나를 박을뻔한 사람들 전부가 본인들이 방향전환, 속도제어도 제대로 못해서 박을뻔 했다는거죠. 째즈뿐만이 아니예요. 정상부터 내려오는 클래식, 레게도 마찬가지예요. 클래식 시작부분이 째즈나 발라드처럼 별 어려움 없이 평탄해 보이기때문이죠. 대명은 1회성으로 관광오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특히나 이런 문제들이 많은거같습니다. 그래서 한시즌이후에 안갑니다
다른 곳에서 초급 경사라 하더라도 비발디에서는 중급 코스입니다.
패트롤의 대처는 미흡했고, 저 캡쳐 상의 댓글도 언어사용에 문제는 있다고 보지만,
초급자는 초급자 코스에서 타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대명의 중급 슬로프는 재즈뿐입니다.
중급 타는 이용자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대명의 상황에서는 절대적으로 지켜져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사고의 메카 재즈에 초보, 초급자만 올라오지 않아도 사고는 꽤 많이 줄어들것같습니다.
그냥 낙엽으로 쏘며 앞 사람을 볼링핀 치듯 내려오면서도 본인이 중급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재즈거든요.
뭐 제가 당사자와 같은 그런 말을 들었다면 기분은 좋지 않겠네요. 하지만 그 페트롤도 눈이 있기에 그냥 무작정 그렇게 말하진 않았다고 봅니다. 위의 설명하신 정황들로써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네요. 진짜 억울 하시다면 이런 여론 몰이보다는 직접 그 패트롤과 두분이서 얘기하는게 좋은거 같네요.
그리고 뭐 초보(?)고수(?) 막논하고 넘어질수 있죠.. 하지만 넘어지는 케이스가 다르다봅니다. 물론 사고에는 정답이 없겠지만 대부분은 초보는 마이웨이 합니다. 자기 신경쓰는데 바쁘다보니 여유가 많지 않죠. 그러다보면 사고도 확률상으로 높겠죠. 그리고 몇몇 잘타시는분들도 초보 바로 옆으로 지나가지 않는 매너를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같이 재밋게 즐겁게 탑시다.
ps.
제발 담배는 흡연구역에서만...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