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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 치킨집 검은 기름에 시청자들 경악! | |||
치킨은 남녀노소에게 인기있는 대표적인 간식이지만 항상 먹을 때마다 어떤 기름에 튀겨지는지 찝찝하다. <소비자 고발> 제작진이 이번 방송을 위해 전국 치킨전문점 20곳에서 닭을 튀긴 후 나온 폐유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그 상태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폐유의 경우 수백마리의 닭을 튀겨내 산화가 심하고 역한 냄새가 나는 등 휘발유처럼 검은색을 띄기도 했다. 검사 결과 기름의 산화 정도가 기준치인 산가 2.5이상인 곳이 절반이나 되었고 심지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곳까지 있었다. 상태가 좋은 폐유들은 정제 후 동물 사료나 비누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 치킨전문점에서 수거한 기름들은 윤활유 정도로 밖에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산화가 심한 상태였다. 한 치킨집 사장은 “본사의 방침에 따라 300마리 정도까지 닭을 튀겨낸다”고 했지만 제작진이 “튀김기름을 며칠 간격으로 바꾸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에도 튀김기름에 대한 자체 기준이 있긴 하지만 기름에 대한 별다른 점검이나 제재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방송이 나가자 인터넷 게시판에는 양심 불량 치킨 체인점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에서부터 최근 경기악화로 불황을 겪는 치킨업체에 오히려 찬물을 끼얹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어제(7일) 방송에서 깨끗한 영업점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며 “양심적인거 같아서 이왕이면 믿고 먹을 수 있을거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진민범(gogo1226) 씨는 “정말 선량하게 장사하는분들까지 피해입지 않으려면 업체명 공개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여기(인터넷 게시판) 치킨집 사장님들도 글 많이 올리는데 선량한 사람가지 피해가지 않게 하려면 해당업체 공개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의 사례를 전체로 확대하는게 아니냐는 치킨전문점 운영자들의 불만도 쏟아졌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방송에서 본 바와 같이 모든 치킨점이 폐유를 사용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몇몇 양심을 저버린 치킨점들로 인해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선량한 치킨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군요. 어려운 경제한파 속에서도 묵묵히 열심히 양심껏 장사해왔지만 조금은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스포츠연예팀> | |||
기사입력시간 : 2009년 01월08일 [17:5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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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닭이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