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보드 타면서 처음으로 뒤에서 받혀봤어요
스페 상단 챔피언 합류지점에서 여자분이 못보시고 저를 뒤에서 받았는데
순간 공중에 떴다 떨어지면서 몇년만에 고글 비니 3단분리 경험,,,
9살 아들이 근처에 있다보니 아픈티 못내고 괜찮다 하고 보냈는데
(일행분들이랑 같이 괜찮냐 죄송하다고 계속 하심)
오늘 아침에 일어나려니 목부터 배까지 모든 근육이 놀랐나봅니다
옆으로 굴러서 간신히 일어섰네요
나이를 먹으니 한번 넘어지면 여파가 장난 아닌듯 합니다
첨 겪는 경험이라 경황없이 연락처 교환도 장비 확인도 못하고
아프기도 하고 눈와서 막힐까 낼롬 정리하고 집으로 왔는데
주말에 가서 장비좀 다시 잘 들여다 봐야겠슴다
파스 붙이고 잘 쉬면 이번주 갈수 있겠죠??
다들 전방주시 및 주변파악 잘 하셔서 안전보딩 하십쇼
며칠 삼두가 땡땡하길래 왜 그런가 싶었더니 크게는 아니고 엣지 빠지면서 미끄러지듯이 한번인가 넘어졌는데 그거 때문이더라고요 어제는 어깨도 알 배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