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일본 출장길에 오차노미즈역 인근 보드샵에 들러서 BCSTREAM R2 161을 구매해왔습니다.

가는길은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지만, 도쿄 오차노미즈역 또는 신오차노미즈역에 내리셔서 조금만 걸으시면 되요

샵은.. 음.. 학동의 두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의외로 일본 오프라인 샵에는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일본 해머 데크들이 많지 않습니다.

고가이기도 하고, 그렇게 많이 팔리는것도 아니라 샵에 재고를 잘 안놔둔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열군데 이상의 샵을 가보았는데, 요넥스, 오가사카, 비씨스트림, 모스 등등의 해머라인은 서너군데 샵에서 밖에 못봤구요.

사이즈가 160 이상인것은.. 음 찾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ㅎㅎ

일본에는 가격표시를 보통 1,000엔(1080엔) 이런식으로 표기를 하는데, 앞이 면세 가격이고, 괄호안이 소비세(8%) 포함 가격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구매를 하면, 8% 소비세 면세(외국인이니까요) + 샵의 기본할인율(제가 갔던 시기엔 10~15%)로 구매할수 있습니다.

단 샵마다 택스리펀을 해주는곳도 있고, 안해주는곳도 있어서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한국에 가져오실때는요. 미화 600불 이상에 대해서는 관부가세를 내야하고, 자진신고하시면 30% 감면을 해줍니다.

+ 수화물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른데, 대한항공은 스포츠용품을 따로 차지를 한다는것 같고(확실치 않습니다)

아시아나 등 대부분의 항공사(저가 제외)는 허용 수화물 무게(보통 20정도 되죠) 내에서는 무료로 받아줍니다.

물론 대형 수화물로 따로 부치셔야 하구요 ㅎㅎ (다른 창구로 가서 해야된다는 말씀)

여튼, 저는 트러스트, R2, 마제스트(157밖에..), 오가사카(160이상 재고 없음) 를 생각하고 갔었고,

트러스트와 R2를 약 20여분간 째려보다가 R2 161을 가져왔습니다.

면세 + 10% 할인 + 뒷자리 에누리해서 사왔구요.

샵 로고(?)가 있는 엣지백은 서비스로 받았고, 다른것도 좀 받아보려했으나.. 안주더라구요 ㅋㅋ

현금으로 하겠다고 해도 더 이상은 안해주고 ㅠ_ㅠ 이건 샵마다 다를것 같긴 해요..

여튼 집에 무사히 가져와서 아래와 같이 인증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