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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KESSLER Korea
2. 작성자신분 : 협찬라이더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KESSL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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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케슬러]KESSLER SPECTRA Wood Core + Carbon 158 입니다.
- 허리폭 242mm
- 사이드컷 = 7~10m
- Core : Wood + Carbon
- Base : Sintered
- Flex : medium
- 사용 바인딩,부츠 및 세팅 = SP sLAP Montain multientry Small , 17_18 Burton Ion 255mm (BootOut 없음)
- 바인딩 각도 : +21 , -9
- Stance : 540mm
[소개]
Kessler Spectra 는 기존 The Ride 모델에서 카본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모델 입니다.
작성자의 19-20 시즌 사용 모델
- [17/18]The Ride 158
- [18/19]The Cross 158
- [19/20]Spectra 158
- [19/20]The Cross Custom Hammer Shape 160
1. 활주력 [The Ride = Spectra < The Cross < Custom Hammer]
- 케슬러 스노우보드를 선택하는 첫번째 이유는 베이스 입니다.
- 한국 강설 환경에서도 빠른 베이스 활주와 베이스 스트럭쳐가 들어가있어 활주력에 도움을 줍니다.
- 강설 환경에서 흔히들 격는 베이스 단차는 3년이 지난 모델에서도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베이스가 튼튼합니다.
- 월드 클래스 올림픽 선수들이 왜 케슬러를 선택하는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2. 조작성/반응성 [Custom Hammer < The Cross < The Ride < Spectra]
- 케슬러의 Shape 은 케슬러만의 기술이 들어가 있는 Shape 입니다.
- 일반 프리스타일(땅콩데크)에서나 헤머헤드 데크를 타시다가 케슬러 보드로 넘어 오신다면 이질감 없는 라이딩 가능합니다.
- 기존 The Ride 의 반응보다 카본이 추가 된 Core로 프레스를 넣었다 뺄때 상당히 빠르게 올라 옵니다.
- 반면 프레스를 넣을 때도 힘이 들어가는 양을 조절할 수 있을 만큼 프레스가 쭉쭉 들어 갑니다.
- 헤머쉐잎의 커스텀 데크(티탄2장)의 경우 프레스를 더 넣을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덜 들어 가는 느낌이라면
스펙트라는 프레스 양이 느껴집니다.
- 언제든지 프레스를 썼다가 뺄때 원하는 타이밍에 빠져 올라와 엣지 체인지를 빠르게 가져 갈 수 있습니다.
3. 플렉스 [ Spectra < The Ride < The Cross < Custom Hammer]
- 우드+카본 코어이기 때문에 미듐 플렉스 정도를 가지고 있으며 해외 스펙에는 반응 하는 정도에 따르는 플렉스로 표시 됩니다.
그정도로 플렉스가 편안 합니다.
- 요즘 티탄이 들어간 데크를 많이들 타시는데 티탄 소재의 데크를 타시던 분들이 스펙트라를 타시게 된다면 상당히 경쾌한 라이딩이 될겁니다.
- 그만큼 반응성+플렉스를 통한 미들턴,숏턴에서의 감아 타는 맛은 정말 좋습니다.
- 가볍고 플렉스가 반응하는 만큼 줄 수 있기에 그라운드 트릭, 한방 트릭에서도 방방 뜨실 수 있습니다.
4. 안정성 [ The Ride < Spectra < The Cross < Custom Hammer]
- 보드를 만드시는 게츠비 님의 시승기에 따르면 피텍스 재질의 탑시트가 진동을 잡아주는 유명한 소재라고 합니다.
케슬러는 1718모델 부터 탑시트를 피텍스 재질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스펙트라도 마찬가지로 피텍스 재질을 사용 하였습니다.
- 정설된 중상급 슬로프에서 충분한 떨림 없는 고속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다만 슬로프가 망가진 오후 2~3시경 Bumpy 한 슬로프의 경우 Bump를 부시고 나가기보단 타고 넘는듯한 라이딩에 적합합니다.
5. 엣지그립력 [ The Ride = Spectra < The Cross < Custom Hammer]
- 저는 슬라이딩 턴을 즐기는 라이더로써 슬라이딩턴 후반부에 엣지를 물고 빠져나오는 느낌이 믿음을 안겨주는 그립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퉤 하고 뱉어내지 않고 끝까지 라이더를 지켜주려는 그립력을 믿고 슬라이딩 숏도 휘팍 디지 슬로프에서 즐기 실 수 있습니다.
6. 프리라이딩 [Custom Hammer = The Cross < The Ride < Spectra]
- 스펙트라를 가지고 파우더 원정 보딩을 아직 못가봤습니다.
사실 파우더 원정까지 끝내고 사용 후기를 쓰려 했으나 올해 원정이 가능할지 미지수라...
- 하지만 파우더에서도 스펙트라의 가벼움을 통한 충분한 부력과 경쾌한 라이딩이 기대가 됩니다.
[단점]
- 스티커가 잘 붙지 않는다.
- 티탄 타다가 카본+우드로 오시는 분들은 직진성 및 그립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느낄 수 있음.
=> 다른 성질의 데크를 타시는것과 같기 때문에 티탄 -> 우드/카본 변경시 모든 브랜드가 똑같다고 할 수 있음.
- 피텍스 재질이라 상판이 충격에 약하다. 다른 데크의 엣지부에 타격을 받는다면 충격에 피텍스가 떨어져 나갈 수 있음.
=> 강한 충격에 떨어져 나가는 정도임. 리프트 대기 중 툭툭 건드리는 정도에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케양이 허리만 좀 두툼했어도.......
장점 1번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들은 내구성보다는 퍼포먼스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요?
내 마모성을 키워서 한두타임 더 타는 것 보다는, 내구성을 희생하더라도 더 빠른 랩타임 찍는게 더 중요한 사람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