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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무주기린님께서 펀글게시판에 올린 "신혼부부 카톡 대참사"의 내용을 보면서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Move&document_srl=47013358
저놈 아주 X됐네ㅋㅋㅋㅋㅋ
신혼이라 아직 내공이 안되서 그럴수 있지... 이러면서 키득키득 됐더랬죠...
그러면서도 조심해야겠다며 나름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런.....데....
아~~~~놔~~~~~
바로 어제 퇴근후 집에서 저녁을 다 먹고 나서
남은 반찬을 정리하는데...
가스렌지 위에 저녁 밥 먹을때는 못 본 찌개가 한가득 냄비에 담겨져 있네요.
분명 저녁식사로 순두부찌개는 나왔고...
요즘 코로나땜에 하루종일 집에서 애랑 같이 있다보니 정신 없었을테고..
된장찌개인듯 한데 된장은 뭉쳐져 좀 거시기 해 보이고...
해서.....
남은 잔반 정리하면서... 이것도 같이 버릴까? 했더니......................
와이프님 왈 : 그거 오늘 끓인 들깨국인데........
A~~BC.....XXXXXZZZZZZ
하~~~~ 제길슨........ OTL.... 저도 같이 짬될뻔 휴~~
오늘 저녁은 눈칫밥으로 한끼 때워야겠네요ㅠㅠ
PS. 펀글은 펀게에 있을때 가장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