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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스키 팔라고 박순백 사이트에 올리면서
예약자가 펑크를 내서 다시 올리느라
연락처를 깜박하고 못 적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댓글을 달아서 본인 연락처를 적었더라고요.
그 댓글을 늦게 확인해서 하루 지난 오늘 좀 전에
전화번호 못남겨서 죄송하다 어떤 물건 원하시냐? 고 물었더니
뜬금 없이 자기가 구매자라고..ㅜㅜ
물건은 여러개여서 다른 분들에게 팔리고 하나 남은 상태인데 이미 팔린 물건의 구매자라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나는 좀 전에 다른 분이랑 물건 거래를 이미 하였다. 난 카톡으로 거래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 라고 했더니
카톡을 보내주시더라고요.
사기꾼 ㅅㄲ가 저 처럼 하면서 말을 걸었더라고요. ㅜㅜ
제가 직접적인 잘못을 한건 아닌데
피해자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일단 사기라고 알려드리고 경찰에 신고하라고는 했는데...
사기꾼은 피해자가 환불요청하니 내일 환불 해주겠다고 하는데(피해자는 그냥 사기 말 안꺼내고 환불요청한듯..)
사기꾼 ㅅㄲ 20%나 네고를 해줬더라고요.
진짜 전화번호 안남기는 제 실수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보니 새삼 우리나라에 사기꾼 ㅅㄲ들이 넘처나는 현실을
자각하게 되네요. ㅜㅜ
요약 : 1. 카톡 거래는 온라인상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 거다!
2. 택배거래를 하더라도 전화번호로 사진을 지속적으로 바로 원하는 부위를 보내주는 사람과 거래를 해야된다!
3. 전화번호는 되도록 구매자라고 남기지 않는다!
어디서 보드 초보라고 사기쳤다는 줄.. ;; ㅋ
사기꾼, 생각보다 많고 가까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