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은 6:30 잠실셔틀 혹시 있나 해서 용인에서 천신만고 끝에 종합운동장으로 도착했으나.. (차몰았으면 그시간에 성우 도착할듯)
비수기라 종료 ㅠ.ㅠ 친구와 저녁 8시까지 기다렸다가 콩나물 시루 셔틀 타고 출격했네요
10시쯤 도착. 가있는 사람들과 합류하여 (다들 보드) 심야 좀 타 주고.. 살짝 얼어가는 슬러시..뭐 그냥저냥 탈만하다가.. 최상급자중 한곳 정설해놓고 막은곳에 도둑스킹 -_- ;; 어두워서 자신있게 못타고 걍 내려갔네요
10시 넘으니 파크건 뭐건 안열어서.. 낮은데서 스위치 연습
12시쯤 철수해서 다른 사람들 숙소에 껴서 자는데..자는데.. 새벽 4시정도에 살짝 깼더니만, 시냇물 소린지 빗소린지 하여 창문 보니 비가 ㅠ.ㅠ 그런데 7시에 일어나보니 눈이 펑펑 그래서 주간을 타러 갔지요
10시쯤 혹시나 해서 하프파이프를 보니 가~~~끔 누가 타길래 올라가보니 열려는 있는데. 성우 하프 가는길이 평지 아닙니까.. 그래도 위에서 쏘면 하프 출발 언덕 충분히 가고 남아서 쏘는데 평지에서 멈춥니다....ㅠ.ㅠ 왁싱 엣징 다 안하는지라 스케이팅을 해도 힘들어서 결국 하프 출발 전엔 게걸음입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하프는 열었으나, 내려갈때 기준 왼쪽은 오른쪽서 불어온 눈바람에 눈이 여기저기 붙었고,, 거기 자주 해 비치는 면인지라 어제 다 녹았는지 직벽이어야 할곳이 S라인..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왼쪽은 중간에서 턴 오른쪽은 정상적으로.
성우 하프 기계는 어서 빌려와서 깎는건지....아직도 안깎았다고 하네요.
파크는 제가 지빙 공포증이 있어서 -_- 킥커나 뛰어보려 했는데 막혀
길래 안가봤습니다.
그러고 한 3:30까지 타다가 (하프를 보통 3시에 닫던데... 오늘은 완전 방치 하데요 헬멧 안쓴사람들이 우루루 내려가도 방치) 접었슴다
스키범 캠프 때문인지 뉴스쿨러들이 많이 보였는데,, 몇명 아는사람 있었을듯하나.. 고글에 마스크들 하고 타시니 얼굴을 못알아봐 인사 못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