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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날씨.
오전 11시반 전광판 영하 4도. 몸이 적응되지 않아서인지, 체감상 꽤 춥게 느껴지네요.
바람 제법 심함. 이따금 돌풍. 구름 별로 없이 맑은 편.
*. 설질.
큰 기대를 하고 온 탓인지, 약간 아쉽네요. 얼음의 잔재가 몇곳의 바닥면에 남아 있구요.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상태. 오전에는 꽤 딱딱했을 듯.
*. 인파.
학단이 옐로우를 독접하려는 분위기라 양보해 주고. 나머지는 대체로 한산한 편이지만,
평일 치고는 제법 몰리기도 하네요. 오후 한때 학단이 핑크로 진군.
*. 기타.
-. 레드를 열심히 정설했네요. 모르긴 해도.. 상당히 딱딱한 상태로 출발할 듯 싶어요~.
-. 먼저 알아 보고 뉴레드 리프트에서 말동무 해 준 나비~ 님 감사. 샤를~님 음료수 감사.
-. 또 시간 남기고 접네요. 말라뮤트.. 이거 적응이 너무 어려워요. 처음 샀을때 개장초에
하루종일 돌렸다가 복숭아 뼈 허물 벗겨져서 완전 고생했는데, 해마다 시즌 초에 불편.
-. 어제 저녁에 전화 준 어떤 헝글 분.. 평일에 혼자 타는거 미안해서 말을 못했었어요. ;;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
-. 지난 날 용평을 누볐던,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께 이 후기를 바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