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지산을 다니며 느낀것인데 보드/스키에 미숙하시거나 처음인 어른,아이,외국인등 많은분들이 리프트를 탈때나 슬로프를 이용할때나 여러가지 면에서 민폐를 끼치시는걸 자주 목격합니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실력에 맞지않는 슬로프를 이용하는경우,슬로프 중간에서 민폐를 끼치시는경우,리프트에서의 민폐등입니다.
위 사례에서 제가 목격한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5번슬로프에 팬쥴럼도 때지 못하신분들이 올라오시는건 당연 (매일봄)
카빙연습을위해 하단에서 자세를 잡을때 옆에서 열받는 렌탈 털모자와 함께 아름답게 구르시는분 헬맷X
누가봐도 1회차 초보를 5번에서 강습하시는분
슬로프 중간에 앉아서 유튜브보시는분
인스타스크롤 하면서 내려오시는 분
리프트에서 볼륨최대로 동영상보며 크게 떠드시는 분
4인 리프트에 6명이서 탑승하시려는 분(리프트 지연+외국인들 말 못알아먹어서 민폐)
컨트롤 못해서 저랑 허그하시는분 (저 여자 좋아합니다)
리프트에서 담배펴서 눈치주니까 바로 제옆으로 직활강 쏘시는분
등등 많은 유형이있고 한시즌만에 목격한 실제 경험담입니다....
물론 사람이 완벽하지 않을수도 있고 실수할수도있는데 그에대한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정말 너무한거 아닙니까?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씩 날아가거나 실수하여 부딪히거나 부딪힐뻔하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친구들과 같이 스키장에 놀러가 본의아닌 민폐를 끼치게 된다면 적어도 반성하는 마음이랑 죄송한마음은 가지고 고개숙여서 사과드리거나 친구들에게 주의를 줍니다. 저도 카빙연습하거나 촬영할때는 눈치보면서 구석에 짱박히거나 사람없는 새벽시간대에 주로 합니다
사람이 누구나 미숙할수는있지만 적어도 반성하는태도라도 가져줬으면 정말로 좋겠네요.... 물론 저도 컨트롤이 능숙한 편은 아니라서 다른누구 지적할 자격은 없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맨처음 탈때는 무조건 상급가는게 잘타는줄알고 s턴 때자마자 5번가서 논거 영상 찍어서 글 올렸다가 부끄러운짓이라는걸 깨달아 뉘우치고 중급에서 연습 많이하고 올라왔었습니다 제발 아직 18살인 학생이 고혈압에 걸리지않도록 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년차 아재....그냥 그러려니 해요. 제발 활강하다 나한테만 부딧치지말아라....이젠 회복도 느리다....
중앙에서 앉아서 휴대폰보는놈들에게 대한 꿀팁 !!
어느정도 속도내고 가다 하키스탑이라는 기술을 하세요. (급정지로 눈날리기)
눈이 많이 쌇여있을수록 좋습니다. 토사이드로 하시면 자신의 체중으로 정지하니 정지도 잘되서
좋습니다. 유투버 써니데이즈님이 올렸던 영상이 있는데 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