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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사고들 많고 보험도 많이 올라오는거 같더군요
전 작년시즌에 사고가나서 이미 보험처리 다 한 상태입니다
이미 처리됐고 잊은일이라 미련은 없는데 요새 올라오는 글을 보니 제가 호구처럼 당한건가?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사고 내용은
보드끼리 서로 진행중에 충돌해서 5:5로 합의했고 둘다 일상배상책임보험이 있어서 보험진행하였습니다
둘다 몸은 괜찮아서 병원은 안 다녔습니다
상대방은 바인딩에 상처가있었고 저는 데크 코어가 나가버려서 전손처리했습니다
보험으로 진행하는데 이게 자기부담금이 20만원 있다고합니다
20만원으로 초과되면 나머진 보험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상대방 바인딩은 사용하기에 지장은없고 쓸수있어서 그냥 쓰겠다하고 상대방에대한 보험은 마무리했구요
문제는 제 데크였습니다. 파손돼서 어쩔수없이 전손처리를 하게됐구요
보험사에서 감가하고 과실비율 50퍼센트빼고 해서 41만원이였는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상대방한테 직접 20만원을받고 보험쪽에서 21만원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상대방은 나도 사고가난사람인데 왜 내 돈 20만원을 주느냐 그냥 보험금만 받아라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물론 이해는됩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미미했고 저는 너무 큰 파손이였지요
그래서 보험사에 말했습니다 상대방이 20만원을 주지않는다 내가 직접받아야되나 이게 받을수있을거라고 생각하는가
보험에서 하는말은 자기들도 어떻게 방법이 없답니다 상대방에게 20만원을 받는건 보험처리절차상 맞는데
보험사쪽에서 상대방쪽에 20만원을 지급하라 라는 말은 못한다고합니다
그래서 결국 보험에서 주는 21만원만받고 사건은 마무리됐습니다. 당시 중고가 60~70정도 하는 보드였습니다.
자기부담금에 대해 설명할려니 말이 길어졌네요..
여기서 궁금한점.
요새 사고처리하는거보니 자기부담금이란 말은 못 봤는데 제가 멍청하게 당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