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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결혼...이별

조회 수 4061 추천 수 5 2014.02.05 13:21:43

제나이 35살 여자친구 34살 10개월정도 교제했네요

 

저희는 올해 가을이나 내년 봄쯤으로 잠정적으로 결혼 계획을 잡고있었어요.

 

요세 여자친구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어제 저녁에 깊은 대화를 했습니다.

 

설연휴 동안 가족 친척들에게 결혼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고 여자친구는 가족들에게 결혼은 아직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에게 결정적으로 절 믿고 결혼할 용기가 생기지가 않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결혼후에 맞벌이보다 전업주부를 하고싶은데 오빠는 안돼지 않냐?.. 우리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집에 도움이 돼야한다..

 

어렵게 아이 낳고 돈과 현실에 쪼들려서 살고 싶지가 않다.. 직접적으로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고싶다고 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

전 많이는 못벌어도 남들 버는만큼 평범한 월급쟁이에 부모님이 물려주신 아파트도 있는데 어디까지 바라냐고 물어 봤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라는 대답뿐이네요.

 

현재는 확실한 결별은 아니고 각자 더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만 자존심보다는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대화까지 오고간 상황에 저두 슬슬 마음을 정리하는게 맞는거겠죠..

엮인글 :

착한아빠

2014.02.05 14:00:14
*.231.196.1

여성 가족부에 싱고 하세요.~!!! 알아서 정신 교육 다시 시켜줄껍니다. 맞벌이 하라고..ㅎㅎ

그냥

2014.02.05 14:01:54
*.212.80.158

솔직히 '나쁜'건 아니죠. 기준이 다를 뿐... 서로 잘 맞는 사람이 있겠죠~ 안타깝네요

농민보더

2014.02.05 14:02:19
*.136.146.33

글로만 봐서는 상대분 심리를정확히알수가없습니다..상대가 여자라는 에스가예스가아니고 노가노가아닌...

혹시나해서 여쭤보는 그전에 다른행동들이 된장녀가아니라면,,,,

여자분이 결혼전에 남자분에대한 확신이 없어서 떠보는 수도있어요,,,실상은 여자가 `나자기랑결혼해도 우리집이어려워서 자기집에서 기대할게 없어 그래도 나만 사랑해주면서 살수있어?`이런느낌일지도몰라요,,

똑같은 경험자로써 전그당시 다른건몰라도 너사랑하면서 행복하게해줄게 한지20년 이젠와이프도 아이들도벌고 전 보드타지요,,

혹시나하는 마음에 글써봐요,,그여자분의 심성을 모르니까 드리는말씀...임

농민보더

2014.02.05 14:05:37
*.136.146.33

글쓰는도중에답이나왔내요,,삭제가안되서,,,

다른이와 행복한사랑하시길.~~~~~~즐보딩도여~~~~폭풍낙엽시전준비완료~~

실비아

2014.02.05 14:02:58
*.66.158.172

34에 저런 얘기를 한다는건 현제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던지 아니면 월등한 미모를 아직도 유지하던지.... 아니면 생각이 모자란 경우인것 같습니다. 잘 생각해보구 판단하세요... 글로만 보면 참 어이가 없네요

와플곰돌이™

2014.02.05 14:05:20
*.131.6.199

34살 여자분께서 드라마를 너무 많이보신듯.... 돈많은 남자는 34살보다 더 어리고 이쁜여자를 찾죠..

여친분께선 아직 꿈속에 살고계신듯합니다... 님께서는 차라리 이렇게 된것이 잘된것입니다.

하루빨리 정리하시고 일에집중하시면서 정신 제대로박힌 어리고 이쁜분 만나시길 바랄께요

요즘 제대로 정신박힌 여자들은 남편이 집안일만 하라고해도 서로 젊을때 나가서 한푼이라도 더벌어온다고하는데

물론 돈을 떠나서 젊었을때 일하고 싶다고 하는 분들도 많고요

쉬는건 나이먹고 얼마든 쉴수있다고 젊을때 일할려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루빨리 정리하세요... 그런여자분은 결혼하고도 피곤합니다

temptation

2014.02.05 14:09:42
*.91.137.52

결혼 전부터 ... 전업주부를 꿈꾸는사람에게 그닥 .. 희망을 걸고 싶지는 않네요

소고기범벅

2014.02.05 14:15:02
*.144.91.64

10개월만 만나서 다행입니다.

로맨틱Cavalry

2014.02.05 18:34:23
*.7.10.145

10개월도 아깝네요

노출광

2014.02.05 14:17:01
*.156.92.49

개인적 생각인데요...
결혼 전에... 고민을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그리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겠죠.

결혼이 처가쪽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여친의 생각보다는 그쪽 집안의 입김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구요.
선자리 같은게 들어오면서 '펌프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을수도...

말씀대로... 각자 생각을 좀 더 해보시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거 같아요.


세상에 ... 남자는 많아요.
그리고 똑같이... 세상에 여자는 많죠.

너무 맘 상해하지 마시고... 순리에 따른다는 기분으로 조금씩 맘 정리하시면 될듯 합니다.


어른들이 말하는것중에 '진리'라 생각되는게 있는데요.
어려울때 함께 하는 사람이 진짜라는 말...

맘 비우고 ...함 기다려보시죠.

夢[몽냥]

2014.02.05 14:20:52
*.36.151.154

전 남자가 직업만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데이트할때 데이트비 반만 내고 싶어요...

열폭

2014.02.05 14:35:35
*.36.151.29

몽냥님같은분 오디없나? ㅠㅠ 난 왜 asky? ㅠㅠ

보더는끈부츠

2014.02.05 14:42:25
*.159.211.172

올~~마인드 굿 입니다요..^^

Optimus Prime

2014.02.05 14:44:54
*.248.189.2

어디서 뵈면될지....ㅋㅋ^^;;;;;;;;

워니1,2호아빠

2014.02.05 14:35:47
*.253.64.220

이런 여자들이
꼭 나중에 후회하고
눈물흘리며 다시 시작하자고
울고불고 하죠
ㅉㅉ

착한아빠

2014.02.05 14:39:10
*.231.196.1

34살 여자분이.. 직업이 있는지 없는지 몰겠지만... 글쓴이님을 요런식으로 놓친다면.....
그것도 가정형편도 안좋으시다는분이.. 저러신다면..
제 예감상.. 글쓴이분이랑 빠빠이 하시면... 평~~생.. 시집은 절대 못가고 혼자 살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다시한번 더 타일러 보시고.. 안되면.. 진짜 빠빠이 하세욤..그리고.. 소개링 어플 까세요..^^

낙엽으로세계일주

2014.02.05 14:41:20
*.111.4.38

결혼이란게 사랑하는 이와 평생을 함께하는것 아닌가요? 삶이 풍족할수도있고 쪼달릴수도 있더라도 결혼의 조건이 언제부터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게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생을 사랑하는이와 지지고 볶고 살아도 모자를 판국에 내 몸 편하기 위해 하는 결혼이 의미가 있는건지 여자친구분에게 묻고싶네요

하얀목련

2014.02.05 14:41:42
*.243.77.72

저도 같은 여자지만..요즘 여자들 복잡하고 맞추기 힘들어요..요즘 남자들도 복잡하고 맞추기 힘들어요~

자자 우리 다같이 =ㅅ=* 열보딩해욧~ㅎㅎ

마르네유

2014.02.05 14:42:46
*.244.212.25

딱 어울리는 글이네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Move&search_keyword=%EC%8A%A4%EB%8B%98&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4606784

Optimus Prime

2014.02.05 14:44:18
*.248.189.2

슬프지만 놔주셔야 할듯....그리고 힘내시길...

보드타면코나와

2014.02.05 14:45:22
*.14.151.99

그저 답답.... 6개월뒤 2배의 수입??... 월급쟁이는 사실 현실성이 없죠
그나마 현실성이 있을수 있는 저의 직업도..... 반면... 2배가 아닌 절반이 될수도 있다는건 알런지??...
요즘 경기가 말이 아니에요....

앞쩍뒷쩍고마

2014.02.05 14:49:24
*.106.86.227

글쓴님 여친과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라 글씁니다
님의 여친의 사고방식을 욕할수만은 없져 ㅠ
그분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편하게 생각하심이..
제주변 또한 취집을 한 사람..맞벌이를 통해 아둥바둥 야무지게 사는 사람등등 많이들 있어요.
어떤삶을 살든 그나름의 장단점이 있는거고
여친처럼 취집을 원하는분은 그에 적합한 분을 만나시면 되는겁니다.아쉬운건 부적합한 글쓴님을 만나서 왜 굳이 그런말을 지금에서야 하는지 안타깝네요. 맘 아프시겠지만 님이 여친님이 원하는 조건에 맞추시기 힘드시니 맘편히 정리하시라 권하고 싶네요. 안타깝긴 하지만 글쓴님 여친과 같은 마인드를 가진여자들이 상당히 많다는거져ㅠ
왜 남자 잘 만나 팔자를 펴고 싶어하는지ㅠ
그저 로또를 바라는것과 같은데 말이져~
맘 다잡으시고 힘내세요~~^^

아카시아00

2014.02.05 15:09:41
*.212.80.158

2222
결혼한지 꽤 되신 중년 여자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도 돈없으면 이혼하더라.
돈만 보고 결혼했는데 정들어서 잘살더라.
진짜 케바케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이럴땐 비로그

2014.02.05 14:51:08
*.126.53.252

제나이 36살 남자 사람입니다.
선도보고 소개팅등등 2-3년간 많이 했었습니다.
한명을 찍어 말하자면 2년전기억..
저또한 비슷한경우를 험했지요.(올해로 35세여사사람)
여:"한달에 얼마나 벌어??"
나:"글쎄..먹고 쓰고 남는데??"
여: "그게 얼마인데?? 친구는 결혼해서 남편(의사)과 여행도가고 외제차도 끌고 어쩌고저쩌고..."

네...그래서 헤어졌어요..그당시 통장에 찍히는 금액400-500만..국산차 끌고..총자산 약 3억정도??
그당시 저또한 고민과 마음아픔..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년에 약 1억이상 벌고요(자랑질 아님니다ㅜㅜ)현재 쏠로이며 개념찬 여자를 찿지요.
물론 나이 처음에는 안봤는데..지금은 보네요.. 20대초중반으로..도둑넘 소리들을지 모르지만
돈돈돈 따지는 30넘어 노산인 여자를 만나느니...20대초중반 사회에 덜 때묻은 사람을 원합니다.
물론 20대 초중반여자사람이 아저씨라고 불리는 슬픈 현실이지만요.ㅋㅋ

읽다가

2014.02.06 23:17:57
*.180.227.83

나이 어리다고 속물근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틀린 것이죠.
사람 그 자체보다는 나이를 보고 사람을 판단하려 하는 것을 보니
참 그렇군요.

마음은호그모

2014.02.05 14:53:22
*.223.56.248

떠내려가는 유령데크처럼 빨리 놔주세요

혜원a

2014.02.05 14:53:45
*.52.83.165

어떤미친남자가 저런 생각머리를 가진여자랑 결혼할려고 할까요? 더어리고 생각입은 여자 만나도 충분할텐데

안심시켜달라? 무슨 결혼이 여자가 팔려가는건가요? 같은 입장에서 같은 생각으로 결혼하는거지

여자는 죽으러가는거 처럼 피해의식에 쩌렀네요

..

2014.02.05 14:54:26
*.38.171.11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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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집을 생각하시는 분이군요..

감내할 자신있다면 가는것이고
감내할 자신 없다면 마음 바로 접는게
나중 인생이 편합니다.

즉 능력(재물 이든 뭐든)이 없어지면 나를 버리고 떠나실분 입니다.

그래도 솔직하게 "돈이좋다" 말씀해주신게 어디입니까.. 고맙게 생각하시고 마음 접으세요..

리베라

2014.02.05 14:55:08
*.223.16.206

이런글을 남기시는걸봐서는 미련이 많이 남으시는거 같은데요..

앞으로 몇십년을 같이 살면서 인생을 만들어 가야할 사람입니다.

제3자 입장에서 볼때 여자분이 너무 소극적이고 의존적인분 같습니다. 연애할때야 크게 문제 안되겠죠..

결혼은 연애와 많이 다릅니다...한 가정을 이끌어 가야 하는거죠

좋은 추억으로 남기시고 다른 좋은(올바른 생각이 잡히신) 여자분을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결혼전부터 저런 마인드라면 결혼 후 ....글쎄요...행복 하실까요? 맘이 맞어서 결혼해도 힘든게 세상입니다.

나이도 있으시니 좋은 여자분 만나시면 몇개월만에도 결혼까지 크게 무리 없을꺼 같은데요..

좋은점이 많어도 안좋은점에서 이해를 못할 정도에 안좋은점이라면 그건 아닌겁니다...개인적으로는요..

낙무아이A

2014.02.05 15:05:51
*.223.55.129

결혼마인드가 여성분이 그렇다 그래서 본인이 힘들다 다른여성분을 만나시는게 맞는거같습니다 당장힘들더라도..지금 한국이 일본하고 결혼 여자 문제 똑같이 가는거같어요 초식남도 많이 생기고 일본 경제 거품시설 이런상황이 많이 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일본은 30살후반남자가 20대 초반 여자들하고 결혼을 많이 한다구 하더라구요 일본남자 초식남 절식남 뭐 많이 생긴이유가 요런이유가 크죠 여자들 백마탄 왕자만 볼려구하니..

토끼삼촌

2014.02.05 15:08:24
*.61.23.146

제가 나름 이 바닥에서 좀 살벌한 편에 속해서...

결혼을 계약으로 보자면...

여자분 생각은 그냥 미친 겁니다.. 제 주변에 글 쓰신 능력 정도되는 남자분들 있는데...
나이차가 거의 띠동갑이나 그 이상 중에 개념녀를 만나던데요..
나이대로 보면 24~ 28살대고, 중급대학이상 졸업하고
빚없고 생활능력도 어느 정도 갖춰서 전업주부 하겠다 하는 여자분들인데
남편의 반대로 전업주부하는 경우입니다..

말로는 난 내 자식 엄마가 키웠으면 좋겠다.. 밖으로 내둘리는 얘들 싫다..

최근 여자분들이 이상한 까페나 이상한 모임에서 별 미친X 들의 글을 보고 신데렐라를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현실은 정말 무섭습니다.

한때 저한테 러시아(우크라이나) 모델 관리 이사 를 맡으라 했는데...
(이게 말이 모델대행사지. 알고보니 국제결혼 업체더군요.. 사진모델을 핑계로 데려와서
국내 돈많은 남자한테. 소개하는.... ㅠㅠ_)

전 단호박으로 거절했습니다.

물론 그 중에 잘된 커플이 있는 가 한편,
불륜...ㅠㅠ.. 내지는 세컨드로 데려가려는 XX, 반대로 남자를 등처먹으려는 애들 많았습니다..

정말 무서웠던건.. 재력있고 능력있는 남자인데 외국여자 들을 리스 상품으로 사용(!?)하더군요..
아는 실장님이 처음에는 짭짤하게 여자 소개시켜주다가 임신했다 뻥 차버린 개같은 경우를 당하고 나서 그 사업 접더군요..

실상 30대 여자를 전업주부 시킬 정도 재력 가진 남자라면 허접한 30대 안만납니다..

적어도 준 연예인급 20대후반 30대 초반 여자들만 소개해주는 전문 업체가 있으니까요..
요즘은 그나마도 국내 법때문에 해외쪽으로 바꾼다는 말을 듣는 그런 곳이죠..

가끔 국내 결혼 업체들이 저랑 컨설팅한 내용 공개좀 했음 좋겠어요..
분명 사례까지 들어가며 현실을 알려줬는데..

미X척 유료로 가입하는 여성회원들 때문에 실상은 밝히기 꺼려하더군요.. ...
거기 일하는 친구 하나는,. 각 대학 돌아다니며 미모의 여성졸업자만 헤드헌팅하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그 친구랑 술먹으면서 이렇게 안하면 결혼 정보업체는 문닫아야 한다면서.. 하소연하는데
저한테는 번호 안주더군요.. .ㅠ..ㅠ""

주절거렸지만.. 글 쓰신 분의 속사정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돈문제로 틀어지면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더군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부모님께서 내 아들이 이정도 되는데 허접한 여자분이 들어오면 가만 둘까요?
전혀 아닐 겁니다...

그에 맞는 혼수 못해오거나 맞벌이 못하면 눈에 쌍심지 켜고 미워하실 겁니다..
여자분보고 정신차리라 하세요..

kkap

2014.02.05 15:12:03
*.219.160.43

저라면 아파트도 있으시고 . 좀 더 어리고 이쁜 여자를 찾아 나서겠습니다. (분명있습니다 .아직 찾으시질 못한것뿐)

저런식으로 모든걸 남자에게 경제격 부담을 넘겨 버리면 글쓰신분도 힘들어요 .

같이 힘을 내서 일어 날수 있는 여자분을 찾길 바랍니다.

미련 마져도 아까운 여성이네요 .

아파트에 못버는것도 아닐테고 참 아이러니 하네요 .

35살이시면 좀 더 삶을 즐기세요 .

결혼에 모든걸 버리시지 마시고요 . 자기 삶을 찾아서 또 몇년 투자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뜨거운수박

2014.02.05 16:26:01
*.192.10.37

34살에 취집하려는 여자가 다 있네 ㅎㅎㅎㅎㅎㅎ 누가 받아 준다고.

비빔

2014.02.05 17:17:13
*.244.105.73

저랑 동갑이시네요...80년생...
제 친구였음 머리끄댕이를 잡아서라도 말리겠습니다....
이별에 아픔이 두려운건가요? 잠깐입니다....
이말밖엔 할수있는 말이 없네요....

"헤어지세요"

우럭아왜우럭슬퍼서우럭

2014.02.05 17:28:20
*.34.172.36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연이 되는것이..

어찌 돈때문에 좌지우지 되는현실이.. 너무 안타까울뿐입니다.

정말 사랑으로 결혼할수 없는건가요? ㅠㅠ

봉옥이

2014.02.05 17:30:56
*.141.130.112

저는 글쓴이와 비슷한 나이에 아파트도 없고 빚도 있고 대기업 수준의 연봉도 안됩니다.
그래도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는 여자 만날겁니다.

저라면 저런 말하면 당장 맘 접었을 것 같네요.

여자 나이 34살에 남자나이 35살에 아파트도 있고 월급 꼬박꼬박 받는 직장 있고 얼마나 좋은 조건입니까?

같이 아끼고 모아서 밝은 미래를 내다 볼 생각은 안하고.. 당장 헤어지시는 게 좋습니다.

....

2014.02.05 17:44:19
*.236.3.233

진심이 담긴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 자신에게 비겁해지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달콤캔디

2014.02.05 18:09:24
*.145.226.28

헤어지는게 인생에 남는 겁니다.

저도 연예인 외모를 갖고 있던, [서울에 아파트 못해오는 남자는 루져/전세집도 루져]

라는 여자와1년 반 연애 하다가 헤어졌는데,

그 이후 여자에 대해 식견을 넓히고 나니 페라리랑 결혼 했습니다.

님과 님의 가족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리세요.

-DC-

2014.02.05 19:00:10
*.70.31.225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요..ㅡㅡ
황당하네요..

어부바~

2014.02.05 19:54:56
*.209.77.61

사랑보다 더 중요한게 돈인건가요?ㅡㅡ
앞으로 안타깝네요..
님이 아주 어려운 형편도 아니고 그정도면 충분히 행복할수 있는데 여친은 백마탄 왕자를 꿈꾸나 봅니다..
어릴적 돈많은 앤도 만나보고 돈없는 남자도 사겨봤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사랑하느냐 였습니다..
야박하게 들리겠지만 지금 여친은 살다가도 돈쪼들리면 이혼하자 할 사람이네요..
그런 믿음없는 여자분은 지금 헤어지는것이 님 미래를 위해서도 현명한거 같네요 ..

밥주걱

2014.02.05 20:34:55
*.62.180.35

전 그래서 첨부터 다 오픈 합니다. 큰맘먹고 새로운 일 시작 해서 남들하고 같이 시작 해도 빠듯 한데 남들보다 적어도 3~5년이나 늦었고 급 어려워진 집안 경제형편 때문에 돈한푼 모으지 못했고 말그대로 이제 막 시작 이라고.
갓 학교졸업한 저보다 몇살이나 어린 친구와 똑같다고.

그래도 적지않은 사회생활도 해봤기에 힘든일 못버티고 섣불리 그만 두거나 현위치에 안주하는 삶은 살지않을것이고 씀씀이도 해픈편은 아니고 늦게 시작 한거 정말 열심히 할 자신있다고.

이렇게 다 오픈 하고도 괜찮다는 사람이 있다면 평생 감사하며 살텐데 말입니다.

근데 정말... 이런사람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ㅎ
그래서 저두 아직 혼자 인듯.

01030431438

2014.02.05 21:04:30
*.226.208.6

처자식 굶기기 싫어서 연애도 안하는
불쌍한 노총각도 여기 있다오
어찌보면 그여자랑 비슷한 사상인데
세상이 사랑만으로는
가족과 가정이 유지될 수 없다 생각하오
오! 나이도 동갑이오 80 잔나비....
그런말 들어봤을거요
용서란 강자가 약자에게 배푸는 관용이다
정의도 힘이 있어야 실천할 수 있다
아주 현실성 있는 말들이오
능력없으면 결혼은 꿈도 꾸지마라
이제 이말도 슬슬 와닿기 시작하는구려....
직접 보고 듣고 겪어보니
혼자 살아야겠다고 결심해버렸소
아...이만 줄여야겠소
로또사러가야되서....

꼬물보더

2014.02.05 21:47:31
*.225.82.125

같은 여자로써... 그리고 많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게 번듯하게 직장생활하며 생활을 꾸려나가는 한 사람으로써...
그 분은 놓아주시는게 글쓴님께 좋을 것 같습니다.
10개월, 불타는 사랑으로 결혼까지 결심하셨겠지만 사랑으로 극복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피타입

2014.02.06 00:13:23
*.70.31.209

좋은분 다시 만나실 겁니다..

박보더_898807

2014.02.06 13:13:12
*.57.231.133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게 빨라요. 잘 잊혀지고....
착하고 좋은 '평범한 사람' 만나시면 언제 그녀를 만났었지? 아마 기억도 못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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