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시즌이였어요. 혼자다니다가 심심해진 저는 헝글 같이가요를 보고 용기내어 전화를 했어요. 남자분이시길래 연약한(?!) 저는 잠깐 흠칫 했으니 여동생도 같이 간다는 말에 안심을 했지효. 그런데...
1.여동생 대신 아는 남동생이 갈수도 있다
2.장비 있으신걸 보니 잘타시겠네 강습해달라
3.우린 숙박잡았다 같이 숙박하시자
4.일찍은 못가겠다 11시나 출발하자(아침 땡보 예정이였어요)
카풀비 문의에는 답이없고 카톡으로 저런이야기만 계속 하시기에 하루 전날 카톡으로 죄송하다 집에 일이 생겨서 못갈것 같다 하고 혼자 버스탔습니다.
제가 오바한걸수도 있지만...쫌 그랬어요...
쫌 그랬던게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