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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베이스 -3도/점심 무렵 +2도 봤는데, 최고 13도 라는 정보도.
전체적으로 바람 강함. 오후 3시 무렵 정상은 간만에 용평 떵바람.
햇빛이 아주~ 봄이네요. 바람도 강하기는 해도 봄 냄새가 솔솔~.
*. 설질.
아침의 정상부는 우수와 양호 사이.
한낮의 아래쪽은 물탕과 폐장 사이.
*. 인파.
대체로 한산. 가끔 곤돌라에 제법 대기줄. 레인보우 길어야 5분 쯤.
그린은 길어야 수분 내외 쯤. 골드 대충 서너 줄. 레드나 블루 비슷.
*. 기타.
-. 일면식도 없는데 무상숙박 제안해 주신 달**이 님, 감사합니다.
보드에 도움될 말씀은 별로 드리지 못했으나, 전체 내용 함축하면..
사람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입니다.
-. 날씨가 따뜻해진 탓인지 셔틀 버스에서 유독 발냄새가 심하네요.
두번 타면 한번쯤의 주기. 오늘 돌아 올때도 옆자리의 중년 사내가
맨발을 무릎에 올린채 들이대길래 한소리 했더니, 신발을 신는데..
슬리퍼. 이거 정말 대책없네. 자고로 하등 생물을 교화하는 방법은
당근을 먹으라고 주던가, 채찍질 밖에 없다더니..
-. 하루종일 몇몇 분들과 여기저기 다니다가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내일 골드로 닭**왕 님 찾아 가려는 계획인데, 속초의 [~코~] 님이
방문 예약. 누구는 낮에 강릉으로 바람 쏘이러 나가자고 꼬셔대고.
몸뚱이는 한개인데 어째야 좋은 건지.
-. 보잘것 없는 이 후기를, [쩜여러개] 님께 바칩니다. (__)
예전엔 덜님 댓글 퍼스트는 당연히 내차지였지요.
"사람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마음에 와닿는 명언입니다.(오늘의 어록)
시즌 끝나가는데 조금더 많은 어록이 나와야
시즌 off되면 모아놓은 어록.
출판사에 의뢰해서 바로 출판해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