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 어젯밤 신나게 쏘았죠. 야간시작할 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정말 탈만 했습니다. 설천 실크로드 하단 한번 타고 만선으로 넘어가서 프리웨이 탔습니다.
타고 잘 내려오다가 마지막 급경사에서 역엣지 작렬!!!
제가 스트리트파이터의 가일이 된 줄 알았어요.--; 토턴에서 역엣지 걸려서 공중에서 몸이 한 바퀴 돌아서 등으로 랜딩!
보름달 떴던 어젯 밤, 제대로 하늘에 보드 데크로 궤적을 그렸죠. 다행히 등으로 착지해서 다친 곳은 없어요.
그 뒤에도 개의치 않고 탔는데 본격적인 야간 타임이 되자 사람들이 많아지더군요. 어느정도 불길한 느낌이 왔는데 그 순간에 퍽!!!!
한 어린 스키어 분이 하이바로 저의 턱을 가격!!!!! 부딛혀도 전 왠만하면 그냥 가라고 하는데 사람에게 중요한 턱이라 좀만 계시라고 하고 동료들에게 상태를 물어봤죠. 다행히 약간만 부었더군요. 악관절에서 약간 소리가 처음에 났지만 별 이상 없는 것 같아서 가시라고 했습니다.
아찔한게 만약에 조금만 각도가 틀어져서 입 가운데를 받혔으면 전치부위 아작 났을 것 같네요.
입과 턱 보호대도 사야하나....
결론은 무주는 사람이 너무 많다 입니다--;
Swanton b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