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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함돠
휘팍 파이프 앞에 키커가 있죠 미니로다가...
23일 파이프 한번 타고 내려와 키커는 못뛰고 키커옆 가장자리에 있다가 뒤에 있던
일행이 파이프 뛰고 키커까지 뛰는것을 옆 가생이에서 보다 내려왔습니다..
절 뒤에서 보고 있던 사람들 말로는 제가 가장자리에 있었지만 내려오면서 약간 랜딩존 가까이로 갔다
하더라구요... 완전 랜딩존은 아닌 하단부 랜딩존 근처.. 유남생?
근데 옆 파크에서 놀던 프리스키어들이 하프앞으로 와서 그 키커를 뛰셨습니다 그려...
문제는 여기서 ...
그 사람들은 일단 하단에 누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파크에서 쩔러 들어온 사람들이고
그러다 보니 도약을 대각선으로 하심
밑으로 내려가던 나랑 부딪힐뻔 함
놀라셨는지 에이 씨~ 하며 욕을 시전하시려다 멈칫
저는 그래도 일단 죄송합니다~~사과...
프리스키 계속 시부엉 거림
마침 그 모든것을 키커 가장자리 위에서 보던 신랑이 내려와
서로 잘못인데 .. 게다가 사과까지 했는데
시부엉 거리는건 너무하시는것 아니냐면 개입
갑자기 스키어 일행중 상관없는 1인이 정의감에 쩔어
폴대끝을 신랑 얼굴에다 찌를듯이 하며 개쌍욕 구사시작
ex) 좆같이 타면서 어디서 얼쩡거리냐... 씨foot,, 야이 씨ball놈아 왜 지럴이야?? 뭐
그냥 일반적으로 남자들 쌈났을때 하시는 중급 욕 구사하시더라구요 별로 참신한것은 없었고 ㅎㅎ
물론 저에게도 씨ball뇬 jot같은뇬 좋은말씀 많이 해주셨구욤 절 물리적으로 밀치기도 하였죠.. 그것도
슴가를....(내가 슴가가 작아서 참아줬다...ㅠ.ㅠ)
신랑, 욕 못하는거 아니고 안하는거니 욕하지 말라 1차 경고
스키어 , 안들리는듯 함... ㅎㅎㅎ
계속 폴대로 위협... 주먹질 오고갈 상황까지 갔다가
때리고 깽값주지 말고 차라리 우리가 맞고 장비 바꾸자는 말로
신랑꼬셔 진정시키고 사건은 대략 종결...
허나.....
뭣땜에 사고날 뻔한 사람도 아닌 일행 중 1인이 왜그리 개거품물고 영웅심리 들이댓는지 심히 불쾌함
또한, 뭐 도로교통법 마냥 스키장에 라이딩에 관한 법률이 있는건 아니지만
정말 궁금함... 키커가 파이프 바로 앞에 있으면 일단은 파이프 탄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지 않음? 아닌가?? .....ㅠ.ㅠ
아니 좋다 이거야....
내가 삐질삐질 랜딩존에 있어 사고날뻔 해서 졸라 미안하다 이거야
왜 욕하고 지렁이냐고....
왜!!!! 왜!!!! 왜!!!!!!!!!!!!!!!!!!!!!!!!!!!!!!!!!!!!!!!!!!!!!!!!!!!!!!!!!!!!!! 나도 욕 잘한다고.... 엉엉엉~~~ㅠ.ㅠ
사실...
이글을 쓸때 나의 심리 --> 자자~~ 나 이랬쪄... 억울해~~ 그러니 내편되어줭... 내편 댓글 많이많이 달아줭
지금의 심리 --> 좀 찔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
저도 욕 받아먹자마자 스키어에 버금가지 않을만큼 좋은말씀 많이 해 드렸거든요 ㅎㅎㅎㅎ
객관적인 분들 말처럼 서로 잘못, 어찌보면 내 잘못, 어찌보면 그사람 잘못...
시간 지나고 감정이 가라앉고 보니
위엣분들 말처럼 안다친게 다행... 스키어의 시점 등등 모두모두 눈에 들어오네요
쿨한여자라 그동안 자부해 왓으니 여기다가 사과라도 한마디 해야 겠어요
프리스키어님아..... 많이 놀라셨죠?? 제가 거기 있어 당황하셨죠?? 그렇게 되서 유감이지만 서로 안다친건 다행이네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아~~~ 이제 속 시원합니다... ㅎㅎㅎㅎ
사과도 햇으니 난 이제 다시 쿨한여자임 ㅎㅎㅎㅎ
여러분도 시즌막바지에 안보하십쇼~~~
그랬죠...
사과부터 나갔죠.... 그래도 뭐라뭐라 혼잣말로 욕 하길래 남편이 개입이 된거고
이때 남편 욕 안했습니다.
잘했다고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쪽 일행이 폴대로 위협하며 깜빡이 없이 훅~ 들어와 욕설을 무자비 하게 퍼부었죠
저는 말리려고 들어갔는데
그랬더니 저에게도 쌍욕을 하셨구요..
일차로 남편이 욕하지 말라 경고했음에도 계속 하시길래
저도 인격이 코딱지 만해서 함께 비트 맞춰드렸습니다.
제가 인격이 아무리 후덕하다 해도
상관없는 사람이 내 남자위협하며 잘못없는 사람한테 쌍욕하는 꼴은 또 못보거든요
제 몸도 밀치며... 아니지.. 밀친게 아니고 밀었죠... 비키라고 미는 정도가 아니라...
제 뒤에 남편이 서있지 않았으면 전 뒤로 넘어졌을 꺼임... 백퍼...
내 키가 170이 넘는데 그쪽 열받아서 그랬는지 그냥 밀쳐지고 말 파워가 아니었음
그러며서도 쌍년 좆같은년 무슨년 무슨년 하시길래
응대해 드린겁니다...
그리고 랜딩존에 아무생각없이 서계신게 아니고 내려가는 중이었습니다욤~
뭐 그게 그거니 하시겠지만...
내깐엔 가생이로 붙어 내려가고 있었다구연...
아 내가 신경끊기로 하고 왜 여기다 또 울분을 토하나.... 역시나 오지랍병인가 봅니다.
사람의 시점은 모두 다른데 말이죵
욕한건 분명히 스키어 잘못,
랜딩존에 들어온건 분명히 글쓴분의 잘못.
잘 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