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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건대셔틀은 만차가되어 2대로 왔습니다~
사람이 점점 많아지네요 T^T
자다보니 경춘고속도로에서 눈발이 굵어졌어요..
기사님이 매번 빠지던 강촌ic에서 안빠지고(아마도 길이 안좋아서일듯!?) 남춘천ic에서 빠졌습니다~
서울로오는 셔틀도 남춘천으로 왔어요! 가시는분 참고하세요~ (길은 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요 몇일 영하권을 꾸준하게 찍어주니 설질은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레게 , 힙합은 강설이구용 째즈,클래식,발라드는 아주 좋았어요..
언제나 그렇지만 평일임에도 슬로프는 혼잡하고 발라드와 째즈의 경우는 대기줄은 다소 있었어요 T^T
테크노 리프트옆에 발라드구석에 미니파크가 있습니다~
갭이 거의 없지만 다소 말려있는 미니킥과 박스가 2개 있어요!
파크입구에서 서약서?같은거 쓰시구 입장하시면 됩니다~
안전보딩! 하세요 ^ㅡ^ 다치면 나만 손해입니당~
대명~ 저에겐 참 애증의 보드장이죠. 02~03부터 07~08까지 저글링 개떼에 뭐같은 설질에 고생 많이 하고 휘팍으로 넘어와서 지금까지 타고 있지만, 가끔(요즘은 좀 자주) 대명의 짧지만 다이나믹했던 슬로프와 테크노1 하단의 오방삼거리, 오솔길의 묘미 등등이 참 그리워지네요~ 백두건, 호산스님 등과 함께 했던 라이딩도 그립고..백두건이 창시한 대명파가 나중에 욕처먹는 민폐덩어리 되는거에 아쉽기도 했고.. 여튼 대명 다니신다는게 부럽네요.. 지금은 늙어서 보드 자체가 무섭지만 전국 스키장 어지간한 절벽 슬로프, 파크 다 적응했는데, 아직도 대명 빠이뿌는 경외의 대상입니다. 거기서 가장 크게 다쳤었거든요 ㅋㅋ 여튼 내일모레 사십줄 간다 생각하니 보드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