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어깨를 닫고 타는게 맞습니다.

어깨를 닫고 탄다는 얘기는 라이딩시 보드와 어깨선이 평행을 이룬다는 말이고 어깨를 열고 탄다는 말은 어깨선이 보드와 평행을 이루지 않고 틀어져 있다는 얘기입니다.

우선 어깨를 닫고 타야 하는 몇 가지 이유를 들어보면, 첫째, 어깨가 열리면 발란스가 무너집니다. 아시겠지만 몸의 중심은 보드위에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깨가 보드와 평행을 이루지 못 하고 틀어져 있는 경우 당연히 중심이 보드에서 벗어나고 발란스가 무너지겠죠. 중심이 보드위에 있더라도 약간의 변수에도 중심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둘째, 첫번째와 같은 맥락입니다. 어깨가 열리면 허리도 어깨를 따라서 틀어지고, 힙도 어깨가 열린쪽으로 돌아가 있겠죠. 발란스가 무너져 있는 상태입니다.

세째, 어깨가 열리면 로테이션에 문제가 생깁니다. 레귤러 라이더를 예로 들겠습니다. 어깨가 열린 경우 힐턴은 쉽습니다. 왜냐하면 어깨가 약간 열린 상태(어깨가 왼쪽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는 벌써 로테이션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그 상황에서 조금만 로테이션을 해도 보드가 반응하게 됩니다. 하지만 토우턴시는 어깨가 열린 상태에서 로테이션을 오른쪽으로 힐턴 로테이션만큼 했다면 어깨선은 보드와 평행이 되거나 아주 조금 로테이션이 될 것입니다. 턴을 할 수 있는 충분한 pivoting이 이루지 지 않는다는 거죠. 그러면 당연히 토우턴이 힘들겠죠. 간단하게 말하면 힐턴 로테이션 보다 두배, 세배의 토우턴 로테이션을 해야 보드가 반응 한다는 얘기입니다. 초보자일 수록 토턴이 힘든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상체가 열려 있는 사람이 토우턴을 만들기 위해 충분한 pivoting이 이루어 질때 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 동안 보드는 폴라인을 따라서 무작정 내려 가겠죠. 어깨가 열린 중급자의 경우에는 힐턴은 회전반경이 짧고, 토우턴은 회전반경이 상대적으로 긴 반원을 만들면서 내려 올 것이니다. 중급자의 경우도 상급자 코스에서 토우턴시 스피드 컨트롤이 잘 안된다면 어깨가 열렸는지 꼭 확인하세요. 캠코더로 찍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넷째, 상급자 코스에서 턴을 하면서 내려올 경우 어깨가 열리면 토우턴을 제대로 완성할 수 없습니다. 상체 로테이션을 하고 턴이 완성될 때까지 계속 어깨를 집어 넣어야 하는데 턴이 완성되기도 전에 어깨가 바로 열려 버리면 토우턴이 마무리가 되지를 않습니다. 한마디로 보드가 회전하려다 멈춘다는 얘기죠. 또 위에서 잠깐 언급 했지만 토우턴 하는 동안 로테이션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토우턴시 스피트가 엄청나게 붙습니다.

어깨를 닫고서(어깨를 보드와 수평이 되게하고) 동일한 로테이션으로 같은 량의 회전력을 보드에 전달 하는 것을 위해서 어깨를 닫고 타는게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프리스타일인데 프리하게 타실 수도 있지만 이왕 타시는 거 더 멋지게, 잘 타신다면 더욱 좋겠죠. ^^*
엮인글 :

palco

2006.03.22 05:31:04
*.181.5.144

^^;
저는 어깨를 거의 열고 탑니다만....그이유는...
닉네임님께서 말씀 하시는 첫번째 이유와 같습니다. 닉네임님께서 말씀하시는 밸런스는 직진상태에서의
밸런스입니다 제가 어깨를 열고 타는것은 밸런스를 무너뜨리기위해서죠. 기본적으로 보드를 탈때 밸런스가
중요한 포지션은 직진 상태입니다. 다만 턴과 턴을 끊임없이 연결하기 위해서 어깨를 열고 탑니다.
의식적으로 밸런스를 무너뜨리는거죠. 직진상태에서 어깨나 허리가 열려서 어느한쪽으로 밸런스가 무너지더라
도 다른 방법으로 밸런스 유지를 하면됩니다.(여기서 다른방법이란 엣지의 사용법입니다. 왼발과 오른발을
이용해서 데크를 비트는것도 방법이구요)
둘째 이유또한 포함됩니다.
세번째 경우는 좀 잘못 설명하고 계시는데요....어깨만으로 피보팅을 한다면그럴지 모르지만 어깨만으로 라이
딩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허리이하 즉 하체 로테이션과 양무릅을 이용한 움직임이 추가 되는것이죠.
닉네임님께서 말씀하신것이 2차원적움직이라면 제가말하는것은 3차원적 움직임입니다.
네번째 경우는 상체로테이션을 하고 턴이 완성되기까지 라고말씀 하셨는데요 ^^: 턴이 완성되는것은
라이더가 턴을 끝내고 싶을때가 완성입니다. ^^;
어깨를 열고 닫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 경사에따른 전체적인 움직임이 관건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상급에선 어깨를 닫는것보다 여는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몸의 구조상 가슴방향으로의 관절
구조가 움직이기 더 쉽습니다. 등쪽으로의 휘어짐은 덜하죠. 그렇기때문에 경사가 급할수록 힐로 사이드 슬
립이 더 쉬운겁니다. 초보가 보드처음 배울때 힐사이드슬리핑이 더 쉬운것 처럼요.
그래서 등쪽으로의 움직임이 더 소극적일때는 어깨를 여는것이 더 반응도 빠르고 상황에 대처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어깨를 닫고 타시는분은 어깨를 닫고 타는것이 더멋지고 잘타보입니다 ^^;
열고 타는사람은 반대겠죠?
^^

스뎅밥그릇

2006.03.22 08:10:41
*.99.78.50

열고타는게 버릇이되서.......근데 열던 닫던 발란스가 무너지고..턴이 안되고 하는건 아닌거 같던데여...

더블소프트

2006.03.22 08:38:18
*.115.1.134

어깨가 열리느냐 닫히느냐는 보드와 어깨선의 평행여부가 아니라 바인딩 앵글에 의한 스태스에 대해 어깨선이 평행이냐를 따지는 게 맞습니다. 알파인의 경우도 앵글 자체가 45도를 넘기 때문에 위의 기준으로 보면 늘 어깨가 열린 상태지만 정작 알파인 라이더는 열고 탄다는 생각은 가지지 않습니다.

닉네임님도 인정하시다시피 힐턴에서는 어깨를 여는게 좋고, 프론트에서는 닫는게 정석입니다. 이 동작이 로테이션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바인딩 앵글이 전방으로 커지는 경우 프론트에서는 어깨를 닫기보다는 이미 앵글에 의해 열려진 상태에서 측면으로 허리를 세워주는 앵귤레이션으로 보다 안정된 로테이션 역할이 가능하게 됩니다.

어깨를 닫고 타야한다는 말은 덕스탠스일 경우에는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기엔 잘못된, 와전된 정보입니다.

제가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라이딩 중에 어깨가 열렸는지 닫혔는지는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자신의 바인딩앵글을 심사숙고하고 전신을 활용하여 로테이션이 얼마나 부드럽게 전환되고 시작되며, 지속적으로 유지되는지가 더 중요하지요. 제 주위의 헝글을 방문하지 않는 라이딩 고수들은 어깨가 열린다 닫힌다라는 말을 따지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아싸가어리~

2006.03.22 08:44:09
*.228.233.25

열고타던 닫고타던...
자신한테 편하면 장땡...
땅땅땅!

blizzard

2006.03.22 09:13:44
*.244.212.29

열든 닫든 프레싱과 발란싱만 맞춰주며 되는거 같음

-빠샤-

2006.03.22 09:36:28
*.190.33.126

어깨를 열고 타건 닫고 타건....

적당한 프레스와 바른 회전을 할 수 있다면 상관 잇나요???

전 나름 멋부린다고 닫고 타 봣는데 참외턴이 한계더군요....

물론 어깨 스티어링을 더해주니 만족할 만한 수박턴이 나오구요....

어깨 닫고 감으실 수 있는 분들은 그만큼 내공이 되신다는 소리겠지요....

아~~~~ 관광 다녀서 내공은 언제 쌓을려나... 상구 하고 시포요....

Raheem

2006.03.22 12:28:26
*.39.89.254

알파인의 환상적 카빙이 어깨를 닫고 하는 거라면...재미있겠네..ㅋ

핑핑

2006.03.22 13:14:40
*.60.21.92

???
free~~~!!!

Prince@

2006.03.22 14:25:26
*.249.126.10

어깨 닫고 타는게 맞다면.....
일본의 강습비디오에 나오는 강사는 틀린 것이고
그 비디오에서 기본자세라고 보여주는 자세는 틀린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군요.

target=_blank>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_forum&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92


여기서 충분히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닉네임님께서 올린 토론 주제와 거의 같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깨 닫고 타는게 더 멋있다는건 닉네임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
어깨 닫고 타는걸 로보트같아서 멋있지않다고 보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전 어깨 열고 알파인처럼 타는게 역동감있고 멋있어보입니다.

전 다른 나라 안가봐서 잘 모르지만....
흔히들 유럽, 일본은 보통 어깨 열고 타고 북미와 한국은 닫고 탄다고들 하죠...
어깨 닫고 타는게 올바른 정자세라고 생각하는건 한국이 캐나다 카시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가 아닐지....

Yong2군

2006.03.22 15:06:48
*.240.233.253

어깨 열고 닫고는 다양한 슬로프에 따른 유동적 변화가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론리보더 ~ ♪

2006.03.22 18:15:47
*.243.201.1

스탠스와 상황에 따라 맞고 틀린게 있을 수는 있지만
절대적으로 뭐가 맞다고 말 할순 없습니다.

제파

2006.03.22 18:17:29
*.227.233.94

굳이 나눌 필요는 없는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정석도 아니구요.
라이딩에 익숙해져있는 사람에겐 열든,닫든 자연스런 라이딩이 된다면 그만이지요.
다만 턴을 한창 배우고있는 사람이나, 힐이나 토우에서 슬립이나 자세에 문제가 있다싶은 사람에겐
열고 닫음을 확실히 해주는게 원포인트죠

Mr.ltd

2006.03.22 21:38:21
*.90.24.174

위에 더블소프트님이 잘설명해주셨으니 어깨의 열림과 닫힘에 대해서 글 작성자분께서는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열렸다 닫혔다는 단순히 보드와 어깨가 수평관계를 유지하다의 개념이 아니라 진행방향
앞쪽에 놓여있는 발의 앵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는게 좋겠지요.

발의 앵글과 어깨라인이 수직을 이룬다면 뉴트럴정도로 볼수있고 앵글보다 어깨가 더 돌아가있다면
열려있다... 덜돌아가있다면 닫혀있다... 라고 보는게 좋지않을까요...

라이딩시 뉴트럴,열림,닫힘을 적절히 구사하는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스티어링이니 앵귤레이션이니하는
말들의 기초적표현이라고 생각하네요.

꽃보다보드

2006.03.23 00:18:17
*.117.153.156

앞발 각도가 아니라 양발 스탠스와 각도에 의한 BBP 자세에서의 어깨 위치가 뉴트럴 아닌가요?
(지금 BBP를 해보시고 어깨위치를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진행방향을 볼때 뒷발 각도에 따라 어깨가 영향을 더 받지 않나요?
일어나서 알파인 처럼 전각으로 뒤쪽 다리를 위치하고 BBP를 취해 보시면 뒷발에 영향을 더 받는
느낌이 나는분들이 많을 껍니다. 양발의 위치와 각도를 다양하게 테스트 해보세요.

그리고, 좋고 나쁘고, 맞고 그름을 떠나서, 한번 열린 습관이 들면 다시 적정한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수고스러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프를 많이 타면 슬롭에서도 프론트 쪽으로 상체가 돌아가 있음을 느낄겁니다.
리플보니 심도있고 난해한 의견이 많아서, 뭐라 판단이 어려운데,
여하튼 알파인과 비교하는건 약간 아닌듯합니다.

글쓴이의 토턴시 - 턴이 소위 말하는 터진다 - 지적 사항중 어깨가 열린것이 작용하는데 저도 동의 1표.

스노라이더

2006.03.23 00:58:55
*.111.179.100

레귤러기준으로 라이딩에 적합한 바인딩 각은 대부분 21,9 도를 말합니다. 뭐 아니어두 상관은 없습니다.
0.0으로 타는 사람이 아닌이상 어차피 몸의 방향과 데크의 방향은 평행선을 이루긴 힘듭니다.
그렇게 본다면 밸런스는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는데요.

bs540

2006.03.24 00:16:29
*.235.128.156

울나라 보더들은 그 어떤 올바른 이론보다도 간지를 더 중시하더군요.
장비보다 보드복을 더 중시하는 것처럼...

悅心라이더

2006.03.24 11:39:18
*.177.18.236

열림 닫힘이 상관없는듯... 전...기분에따라 타는데요...ㅡㅡ;;; 그리고 다른분들 타는거 보면 거기 따라 가더군요...
어느샌가...자세가...중요치 않은 순간이 오더군요... 기냥 즐기면 되니까...막타도...슬립안나는...ㅡㅡ;;;
(가끔 힐에서 슬립이 날때가 있는데...이건...어깨보다 시선처리가 더 중요한듯...)

글구...어깨 연다고 발란스 무너진다면...바인딩각은...좌우 모두 0도로 하고 타야하겠군요...^^*

정석은 없는게...우리네 보드가 아닐지...
(예> Q.다운프래스는 언제 주나요? A.이전에 강습받을때 턴의 도입부부터 턴의 마무리 곡선까지~로 배웠습니다 그리고 사활강은 업이죠. 근데 친구로부터 들은 '이상이 프로'의 말로는 반대더군요...턴의 정점에서 일어서야한다는...물론...이렇게 타면...에어투 카브가...ㅡㅡ;;;)

보드에 이론이란 처음 입문의 가이드 라인인듯합니다..^^*


공부보더

2006.03.26 15:33:57
*.202.105.79

어깨는 닫고 타는게 정상 입니다~빨리 내려가는게 잘타는게 아닙니다~예쁜 폼으로 정확히 카빙이 들어가는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론리보더 ~ ♪

2006.03.27 00:46:20
*.243.201.1

공부 보더님 왜 어깨를 닫고 타는게 정상인지에 대한 근거는 없나요?

아이작(rome)

2006.03.27 11:24:17
*.55.115.12

전 열고타요,,,

Prince@

2006.03.27 12:21:32
*.126.189.201

공부보더님...도대체 그 어깨 닫는게 정상이고 올바른 자세라는 근거가 뭔가요?
다른 리플들도 읽어보세요....
어깨 닫는게 정상이면 제가 본 일본 강습 비디오의 강사는 비정상적인 자세를 가르치고 있다는건가요?
그리고 어깨 닫고 타는게 더 이쁘다는 분들...그건 또 누구 기준인지...-_-;

이른새벽별

2006.03.27 20:44:16
*.186.255.160

우명하다는 강습비됴들은 죄다 잘못된 폼이라는건가...

버튼정품boycott

2006.03.28 15:38:40
*.145.204.187

숏턴 할때는 어깨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거 아닌가요?

피드GO~

2006.03.29 00:00:54
*.148.220.160

어깨를 열든... 닫든... 즐기세요...
근데 보드와 어깨는 평행이 기본인듯...

알파인도 바인딩 각도 만큼만 어깨를 열어 줍니다.
완전히 열진 않죠...
대회시 기문 통과할때 어깨를 완전히 열면 경기 못하죠....
그래서 정석은 어깨와 보드는 평행, 알파인은 바인딩 각도 만큼만 열어서 탑니다.
근데... 일본의 일부 라이더분들은 완전히 열어서 타더군요. 그건 프리 라이딩시에만....
결국 자기 멋이죠.

윗글은 바인딩 각도를 + - 로 했을 때입니다.

만약 + 0 , + + 로 셋팅했다면 당연히 어깨를 전방으로 조금 향하는게 정상이죠.
그리고 바인딩 각도가 + - 인 상태인데도 어깨가 열린다면
그것은 어깨를 보드와 평행하게 한 상태에서 고개만 돌려 전방으로 향해야 하는데
초보여서 고개를 완전히 전방으로 향하게 못하거나... (아마 고개를 돌리니 아파서)
아니면 첨부터 잘못된 자세로 배워서...
특히 초보때 셋팅( + 0 )이거나, 특이한 셋팅( + + )으로 습관이 굳어져서 일겁니다.

영이옵빠

2006.04.09 17:04:35
*.140.22.241

어깨 열고 타면 발란싱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셨는데요..
초급슬로프에서도 유로카빙 잘들어갑니다... ^^;;
발란싱 문제는 윗분들 말씀대로 다른쪽으로 커버 충분히 가능합니다.
바인딩 로테이션에 따라서 어깨를 어느정도 여느냐 닫느냐도 정해지구요.
처음 타시는 분들 아니라면 어깨를 여느냐 닫느냐는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사람에 따라서 열고타는게 편할수도 닫고타는게 편할수도 있겠지만
저도 스탠스 15, -15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열고탑니다.
에어투카브 들어갈때나 유로카빙들어갈때...

target=_blank>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s_pic&page=1&sn1=&divpage=3&sn=on&ss=on&sc=on&keyword=영이옵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010


이상태에서 어깨를 닫아버린다고 가정하면 상당히 어색하겠죠? ^^;;
물론 다음턴으로의 연결도 힘들어집니다.

volcomsnow

2006.08.31 17:49:21
*.120.95.200

이글을 쓰신 분의 의도는 열고 타신분들이 잘 안되실때에 닫고 타보라는 뜻인것 같군요..

이미 잘타시는분들은 해당 안되는듯..

이미 절대적인건 아니죠...

닉네임™

2006.11.09 12:34:26
*.55.215.200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네요..답글들 읽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제 글에 미흡한 점이 있긴 있더군요. 먼저 제 스텐스가 15 -12니까 덕스텐스에 가깝구요, 프리스탈입니다.

먼저 어깨를 닫고 타야 한다는 말부터 수정하겠습니다.
어깨를 닫고 타는게 아니고, 뉴트럴 상태에서 어깨와 보드가 나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깨를 항상 보드와 일직선으로 높고 타야한 다는 것이 아닙니다.
로테이션에 의해서 당연히 어깨(상체)가 보드 중심 밖으로 벗어납니다.
하지만 어깨가 중심밖으로 벗어나는 건 보드를 벗어난 방향으로 컨트롤 하기 위한 것죠.
어깨가 보드 중심밖으로 나간 건 그 방향으로 그 방향으로 가고자 로테이션을 한 거고 로테이션 한 만큼 보드는 따라서 돌아 갑니다.

또하나 정정하고 싶은 건 바인딩 각도에 따라 어깨가 자연스럽게 정열되야 할 것 같군요(특히 알파인의 경우).
하지만 바인딩 각도가 익스트림하지 않은 경우는 뉴트럴 상황에서는 어깨가 보드와 나란히 있는 게 정석일 것입니다. 적어도 토우턴을 하는 동안은 어깨가 보드 안쪽으로 넘어가 있어야 보드를 컨트롤 하기 쉽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토턴시 어깨를 열고 턴하는 것보다 어깨가 보드 안쪽으로 돌아감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로테이션이 일어나고 토턴이 쉽게 된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로테이션이 꼭 어깨로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힙도 쓰구요, 무릅, 심지어는 발목까지 씁니다. 하지만 순서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옵니다. 또 상급자와 초급자간에는 로테이셔의 양, 힘, 시간차 등이 있습니다.

'나는 턴할때 상체는 별로 안쓰고 어깨 열고 다리로만 돌려' 말씀하시는 분들께 보드를 못 탄다라고 말씀 드리는게 아니고 상체를 움직이면 보다 효과적으로 보딩하 실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째부활

2007.11.13 06:26:49
*.178.171.206

어깨를 여는것의 기준 ... ! 다들 같게 생각하시고 있는지 ...ㅠㅠ
레귤러의 기준으로 볼때 .. 토우에서 힐턴이 들어갈때 어깨가 먼저 선행(스키에서 말하는)을
해주어야겠죠 ~ 그러면서 상체하체가 스튜어링을 해주는데 ...
그럼 당연히 왼쪽어깨가 왼쪽발 뒷꿈치 보다 뒤쪽으로 틀어져있겟죠 ~
지금의 이 자세가 어깨가 열린거라 표현하신다면 ... 열려야 하는게 맞는거이라 생각하구여 ...
왼쪽 어깨가 왼쪽 발뒷꿈치랑 평행하다면 이걸 어깨를 닫은거라 표현하시는 거라면 ...
잘못된 자세라 생각되네요 ... 왜냐면 ... 어깨 선행이 있어야 보드가 나를 따라오려할테고 ..
그래야 더욱더 보드를 강하게 감을수 있기에 더 발전된 턴들을 할수가 있다생각합니다 !!

그리고 반대로 ..
힐턴을 하다가 토우턴을 들어갈때 ...
힐턴을하는 왼쪽 어깨가 왼쪽 발뒷꿈치보다 뒤로 간상태에서
토우턴을 들어갈때 .. 마찬가지로 선행이 되어져야 하므로 ...
턴이 들어갈때 어깨를 닫아주면서 스튜어링을 해주는것이고 ...
먼저 진행되어지고 있는 어깨 선행을 거의 동시간에 보드는 어깨를 따라 턴이진행된다고 생각됩니다 !
그러므로 ... 토우턴시에는 어깨를 닫으면서 턴 ! 힐턴시에는 어깨가 열리면서 턴 !

토우턴이든 힐턴이든 .. 어깨의 선행이 먼저여야한다는 것이죠 ^^
근데 대부분이 토우턴시에 어깨의 선행이 없으므로 힐턴보다 쳐지는 호를 그리는거라 생각합니다 !
왜냐면 토우턴을 할때는 어깨가 열려있으면 편하건등요 !
힐턴을 할땐 어깨를 열면서 스튜어링을 해주는것이기에 편한데 ..
토우턴을 할땐 어깨를 닫으면서 스튜어링을 해줘야하는데 ... 시선도 그렇고 불안하고 불편하기 때문에
버릇이 안들어져있기때문에 편하게 타기위해 자꾸 열리는 것이고 ..

그렇기 때문에 힐턴보다 덜한 스튜어링이 당연히 되는것이고 어깨의 선행도 없기때문에
토우턴을 힐턴과 같은 호를 그리기 위해서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뒷말에 힘이 들어가
같은 호를 그리게 되는겁니다 ! 어깨의 선행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몸이 뒤틀려져 있기 때문이죠 !
아주 미세하게 말이죠 ^^ ~ 에구 .. 넘 많이 썼네요 ..

1년반이 지난 지금에야 이렇게 글을 보고 리플을 달게 됐네요 ㅠㅠ
지금에야 다들 잘 아시고 잘 타시리라 생각되네요 ..
괜히 글을 쓴거같네요 ..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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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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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체육대회 어떠세요? [20]

내년도 "겨울아 가지마"파티에 대해서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3]

  • 환타_
  • 2006-04-09
  • 추천 수 54
  • 조회 수 1732

장비의 경량화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19]

겨울아 가지마 파티 과연 보더를위한 파티인가요???? [37]

  • 당그니
  • 2006-04-02
  • 추천 수 52
  • 조회 수 3649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올 시즌 스노우보드 뉴스 탑10은 뭘까요? [18]

보드장비?? 소모품?? 영구사용가능?? [21]

05-06시즌 각 리조트에 대한 견해... [12]

  • 제파
  • 2006-03-29
  • 추천 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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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ton 비코어 A/S에 대한 문제점 [22]

여러분들은 비수기에 어떻게 보내 십니까? [25]

  • 신짱™
  • 2006-03-25
  • 추천 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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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닫고 타는 것에 대한 나의 생각 [28]

맆트 내리는곳.;; [23]

  • DaniEl
  • 2006-03-17
  • 추천 수 51
  • 조회 수 2807